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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도 의약품등 총생산 7조8,333억원
지난해 의약품 등 총생산실적은 IMF체제와 약업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후퇴하는 부진을 보였음. 98년도 의약품등 총생산실적은 7조8,333억원 규모로 97년의 7조9,979억원에 비해 2.06%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98년도 의약품등 총생산실적은 7조8,333억원으로 이 가운데 100대 기업이 6조8,826억원으로 전체 생산의 8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등 생산실적이 마이너스로 돌아선것은 IMF 체제의 영향으로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구조조정·부도사태·워크아웃 등으로 생산활동이 부진한데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동아제약이 3,564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면서 8.86%의 신장율을 기록했고, 다음이 녹십자가 2위로 2,523억원으로 23.43%의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2위에 랭크됐다.
3위를 기록한 종근당은 2,434억원으로 1.31% 감소했으며, LG화학이 2,171억원을 생산하여 마이너스 5.96%로 4위에 랭크되면서 부진을 보였고, 5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1,989억원으로 0.15%의 정체를 나타냈다.
6위를 차지한 중외제약은 1,946억원으로 10.87% 증가 했으며, 7위의 대웅제약은 14.28%의 증가추세를 보였다.
8위인 동화약품은 1,666억원으로 마이너스 11.15%의 부진을 나타냈으며, 9위의 한독약품은 1,665억원으로 마이너스 1.30%로 부진을 보였고 10위인 한국얀센은 13.84%로 신장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20%이상 증가율을 나타내 고도신장한 제약기업은 녹십자(23.43%)·한국화이자(27.44%)·한국릴리(20.07%)·SK제약(24.99%)·경동제약(31.21%)·한국유나이티드제약(22.62%)·한국오츠카(44.54%)·신동방메딕스(42.91%)·영일약품(25.17%)·한화(21.15%)·대웅화학(44.20%)·참제약(23.24%)·대한적십자사(25.88%)·하나제약(48.66%)·극동제약(32.38%)등 20개사로 집계됐다.
반면 생산실적이 크게 감소한 업소는 영진약품·동신제약·한일약품·현대약품·태평양제약·삼아약품·일성신약·한영제약·청계약품·태준제약·한국크로락스 등으로 20%이상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98년도에 생산실적이 부진한 것은 무엇보다도 IMF 영향으로 제약기업들이 구조조정으로 경영이 정상화 되지못해 생산활동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년들어 상위권 제약기업들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어 두자리 숫자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한자리 숫자의 성장과 함께 생산활동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년들어 지난해 부진했던 제약기업들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나 경영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생산활동도 제약회사간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구조조정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희종
199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