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연구인력 기반확충 구조조정 가시화
분류:201, 204
제 목 : 연구인력 기반확충 구조조정 가시화
제약협회, 5년간 직능별 제약인력 현황 집계
등 록 일 : 99/08/17
IMF 영향으로 진행된 제약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영업직 인력이 감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확대에 따른 연구직 인력이 증가하는등 국내 제약산업의 인력구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직능별 제약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 의약품등 생산실적을 보고한 업체와 종업원수는 534개소 55,050명으로 97년의 455개소 61,204명에 비해 업체수는 79개소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6,154명이 감소 함으로써 제약인력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인력의 구조조정은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어 연구직 우위의 선진국형으로 지향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협회의 집계는 지난 5년간 제약인력 현주소의 흐름을 읽을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있는 결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제약인력의 현황을 보면 사무직이 11.545명, 영업직이 19,036명, 연구직이 4,084명, 생산직이 17,888명, 기타가 2,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IMF체제이후 지난 1년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와 사무직이 1,468명, 영업직이 2,031명, 생산직이 2,17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구조조정이 강도높게 진행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직은 오히려 인원이 20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기업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R&D 투자를 강화한 것으로 신제품이나 신제제·신약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연구개발 인력의 확충을 모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제약인력의 추이를 보면 94년 59,938명(350업체), 95년 62,042명(362명), 96년 59,199명(324업체), 97년 6,1204명(455업체), 98년 55,050명(534업체)으로 나타나 IMF체제이후 인력이 점차 김소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종업원이 500명이상 업체의 비율도 94년에는 9%이상 이었으나 97년에는 6.8%, 98년에는 4.3%로 감소하여 대기업들의 감량경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반면 종업원 100명미만의 중소업체의 비율은 94년 59.14%, 97년 67.7%, 98년 73.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기업의 영세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제약산업의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제약인력을 선진국인 미국·일본과 비교해 보면 연구직의 경우 우리나라가 7.42%로 미국의 24.49%, 일본의 20.5%에 비해 연구인력이 비중에서 현격한 열세를 보임으로써 국내 신약개발의 취약한 연구인력의 '맨파워' 현주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반해 사무직의 경우 우리나라가 20.97%인데 반해 미국 12.75%, 일본 10.9%로 지나치게 비대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연구분야의 지원부서인 사무인력의 효율적인 구조조정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강희종
199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