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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약물치료학 <67>질병개념 파킨슨병은 40∼60대에 발병이 많고, 서서히 진행하는 신경계의 병성질환이다.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약 50명정도이다. 본증은 중뇌흑질의 도파민 함유신경세포의 변성·탈락으로 선조체의 도파민함유량이 저하하여 증상이 출현하는데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유사 증상을 나타내는 다발성뇌경색, 중독, 약물사용에 동반하는 경우는 parkinsonism으로 총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래의 파킨슨병과는 다른 것이다. 파킨슨병의 주된 증상은 安靜時振戰, 筋固縮, 운동감소 내지는 無動, 姿勢反射障碍이다. 고축과 운동감소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보인다. 자세반사장애는 병기가 진행하고 난후 출현하고 초기에는 보이지 않는다. 보통은 몸 한부분에 근고축, 동작완만, 진전 등으로 발증하여 서서히 양측으로 진전하고 절룩보행이나 전경자세를 취하는 자세반사이상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증상 등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치료원칙 파킨슨병의 치료원칙은 약물치료이고 외과적요법이나 운동요법은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원인이 불분명한 것도 있어 근치치료는 아직 없지만 적절한 약물 조절에 의해 비교적 오래동안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현재 약물요법은 병태의 본질인 선조체의 도파민부족상태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외부로부터 L-dopa를 보충하는 것이다. 이것은 도파민자체가 혈액뇌관문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통과가능한 전구물질인 L-dopa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L-dopa가 말초에서 대사(탈탄산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또 혈액뇌관문을 통과하지 않는 도파탈탄산효소저해제를 합제로서 투여한다. 또, 선조체에서 도파민 함유량저하에 의해 상대적으로 우위 상태를 보이는 아세틸콜린을 억제하는 것에 의해서도 증상은 개선되기 때문에 항콜린제도 사용한다. 또한, 도파민수용체를 자극하여 효과를 발현하는 메틸酸bromocriptine이나 메틸酸pergolide도 상용된다. 그밖에 도파민의 합성·유리을 촉진하는 염산amantadine도 사용된다. 병초기 또는 증상이 경증인 환자는 진전이 현저한 경우 항콜린제를 또 현저하지 않은 경우는 염산amantadine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젊은 사람의 경우는 도파민수용체자극제인 메틸酸bromocriptine 단독투여도 시도한다. 증상이 중등증 이상의 경우는 L-dopa제제로 치료를 시작한다. 또 보다 경증에서도 연령에 따라 L-dopa제제를 사용한다. 그후는 증상이 진행하는 상태에 따라 각 약물을 병용한다. 최근, 도파민생산세포를 갖는 조직인 자가부신이나 경부교감신경절을 선조체나 뇌질로 이식하는 연구적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처방해설 염산trihexyphenidyl의 흡수·배설은 신속하고 축적작용이 없기 때문에 항콜린제 중에서 가장 자주 사용된다. 특히, 진전에 대한 유효성이 높다. 메틸酸bromocriptine은 레보도파보다는 작용이 약하지만 항콜린제나 염산amantadine보다는 근고축이나 진전에 대한 억제작용이 강하다. 레보도파 투여시에 wearing off 현상이나 on-off 현상이 나타나는 효과가 동요하는 경우나 강한 무활증 및 동통을 동반하는 근고축이 있는 경우에 메틸酸bromocriptine이 사용된다. 레보도파보다는 불수의운동을 잘 일으키지 않아서 레보도파를 감량하고 메틸酸bromocriptine을 병용하면 디스키네시아나 디스토니아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염산amantadine은 비교적 장기간 효과가 지속되어 근고축, 무동증, 보행장애에 유효한데 단독으로는 효과가 약하여 레보도파나 항콜린제와 병용이 보다 유효하다. 레보도파·carbidopa는 모든 증상에 유효한데 특히 근고축, 무동증에 대한 유효성이 높다. 레보도파·carbidopa는 레보도파를 단독투여량의 1/5량으로도 유효성을 나타내고 말초성 부작용인 오심·구토 등의 소화기증상, 저혈압, 기립성저혈압, 부정맥 등의 순환기 증상의 발현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 주요약물 ·염산trihexyphenidyl (항콜린제) 《작용》아토로핀유사의 무스카린성 아세틸콜린길항제이다. 흑질·선유체계의 도파민작동성신경의 기능저하로 생기는 콜린작동성 신경의 과잉흥분을 억제한다. 《사용상 주의》중추성 항콜린작용에 의한 부작용으로 환각이나 섬망 등의 정신증상이 고령자나 치매 환자에 자주 출현하는 일이 있어 이들 환자에는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상호작용》 ·삼환계 항우울제, MAO저해제, 페노티아딘계 약물, 레세르핀계약물과 병용으로 본약물의 작용이 증강될 수 있다. 특히, 삼환계 항우울제와 병용으로 흥분, 환각, 정신착란 등의 부작용이 증강되는 일이 있다. ·항콜린작용이 있는 약물(페노티아딘계 약물, 삼환계 항울제 등)과 병용으로 장관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금기》중증 근무력증이나 녹내장 등의 환자, 본약물에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는 금기이다. 《부작용》시력장애, 흥분, 환각, 정신착란, 구갈, 현기증, 오심 등이 보인다. ·메틸酸bromocriptine 《작용》麥角알카로이드유도체의 하나로 도파민수용체, 특히 D2수용체를 직접 자극한다. 그결과, 도파민결핍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프로락틴분비나 성장호르몬분비를 억제한다. 《사용상 주의》고령자는 감량투여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高프로락틴혈증에 의한 배란장애에서 본약물 투여중에 임신이 확인된 경우는 즉시 투여를 중지한다. 또, 하수체선종이 있는 환자는 임신중에 하수체선종이 확대되는 일이 있으므로 본약물의 투여중지 후에도 충분히 관찰한다. 《금기》본약물 또는 麥角알카로이드에 대해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산욕기고혈압증 환자 및 임신중독증 환자 등에는 금기이다. 《부작용》악성증후군, 쇼크, 현기증, 정신신경증상, 발진, 위장장애, 간기능이상 등이 출현하기 쉽다.최선례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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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약물치료학 <66>질병개념 약진은 체내에 들어온 내복약·주사약·백신·혈청 등이 피부에 작용해서 생기는 발진을 약진이라고 한다. 약물은 다양한 경로(경구, 근육내주사, 정맥내주사, 경피, 경직장 등)를 통해서 체내에 들어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조직장애를 일으킨다. 약물이 생체에서 독성을 발휘하는 경우와 약물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성 기전에 의한 것은 원인약물 투여후 1∼2주에 발진이 생기는데 이미 그 약물이 작용하고 있는 경우(초회투여가 아닌 경우)는 투여직후부터 발진이 생기는 일이 있다. 한편, 독성에 의한 것은 독성발휘 기전에 따라 다양한 경과로 증상이 발현된다. 늦은 것은 약물투여 후 몇 개월에 걸쳐 발진이 출현하기도 한다. 임상증상 내장장애가 함께 발병한 경우, 라이네르증후군, 홍피증, 스티븐스·존스증후군은 중독약진등은 생명예후를 위협하는 병태로 엄중한 관리 하에 치료해야 한다. 약진의 형태 치료원칙 치료원칙은 원인약물의 중지이다. 경증례는 이 처치만으로도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약물을 모두 중지한다. 원칙적으로 충분한 양의 경구스테로이드제가 투여되면 피진은 호전되어 스테로이드외용제는 불필요하다. 내장장애가 없는 경증례는 스테로이드외용제만으로 치유되는 일이 있어 내장장애 유무를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간비호약을 경구 또는 정맥주사로 투여한다. 처방해설 ·경증 경증례는 스테로이드외용제만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과민증상에 의한 내장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간비호약을 투여한다. ·중등증 중등증례는 조기에 스테로이드약을 투여한다. 스테로이드약으로 인한 위장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치료약인 kolantyl을 동시 투여한다. Bufexamac는 NSAIDs로 동통이나 열감을 동반하는 각종 피부염에 자주 사용되는 외용제이다. 소양감이 있을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한다. ·중증 중증례는 즉시 입원수속하여 순환부전의 구급처치로서 sorbitol을 첨가한 乳酸 링겔액을 점적정주하여 충분한 보액을 한다. Prednisolone sodium succinate도 중증 알레르기·중독(약진, 중독진)에 투여된다. 약진부위에는 길초산betamethasone·硫酸gentamicin연고를 도포한다. 주요약물 ·길초산betamethasone· 硫酸gentamicin (스테로이드제) 《작 용》硫酸gentamicin은 아미노글리코시드계 항생물질로 포도구균을 비롯 녹농균, 변형균에서도 항균작용을 한다. 《사용상 주의》습진, 피부염군, 건선, 掌蹠膿疱症, 熱傷은 습윤, 미란, 結痂를 동반하거나 2차감염을 병발했을 때만 사용하고 이들 증상이 개선됐을 때는 즉시 중지하고 항생물질이 없는 약물로 바꾼다. 감작된 징후(瘙痒, 發赤, 腫脹, 小水疱 등)가 보일 때도 중지한다. 《금 기》Gentamicin내성균 또는 비감성균에 감염된 환자. 진균·spirochaeta·바이러스피부감염증, 피부결핵 및 동물성피부질환자. 본약물에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고막에 천공이 있는 습진성 외이도염 환자. 궤양(베체트병을 제외), 제2도 심재성 이상의 열상·동상 환자. 《부작용》중독한 부작용으로 녹내장, 후낭백내장이 있다. 그외 피부감염증(칸디다증, 백선증), 스테로이드좌창, 부신피질계 기능억제. 신장애, 난청 등이 있다. ·Prednisolone (스테로이드제) 《작용》헬퍼T세포에 강한 세포독성작용을 나타낸다. 그 결과 B임파구의 항체생산세포 분화가 저해되어 면역억제작용이 발현된다. 《사용상 주의》급속한 투여중지에 의해 발열, 두통, 식욕부진, 탈력감, 근육통, 쇼크 등 이탈증상이 출현할 수 있으므로 중지할 경우에는 서서히 감량하고 이탈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즉시 재투제 또는 증량한다. 고령자에게 장기 투여하는 경우는 감염증의 유발, 당뇨병, 골조울증, 고혈압증, 후낭백내장, 녹내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여한다. 모유중으로 이행하므로 수유는 피한다.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부인에게는 유용성이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 투여하지 않는다. 또 소아에 투여하는 경우는 발육억제나 두개내압항진증상, 근육주사나 皮內주사로 투여부위 조직의 위축에 의한 함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금기》본약물에 대해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전신성진균증, 소화성궤양, 정신병, 결핵성질환, 후낭백내장, 녹내장, 고혈압, 전해질이상, 혈전증 등의 환자는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투여하지 않는다. 《부작용》감염증 유발·증악·지속성부신피질기능부전, 당뇨병, 월경이상, 소화성궤양, 설사, 오심·구토, 구갈, 식욕항진이 일어날 수 있다. 또, 정신변조, 우울증상, 다행증, 불면, 현기증, 경련, 골조울증, 대퇴골 및 상완골 등의 골두무균성 괴사, 근육통, 관절통, 간지방, 부종, 혈압상승, 후낭백내장, 녹내장, 백혈구증다, 혈전증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밖에 좌창, 다모, 탈모, 색소침착, 皮下溢血, 발열, 스테로이드신증, 정자수·운동성의 증감이 나타날 수 있다. 《기타》본약물 투여환자는 왁신접종으로 정신장애, 항체반응이 결여될 수 있다.최선례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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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日本 여름 건식시장 '건강초' 활황쉽게 피로해지고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일본의 건강식품시장에는 현미흑초를 주축으로한 건강초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작년 사과식초가 붐을 이루면서 이미 건강초 시장은 100억엔대를 돌파했고 올해도 과실초 생산량증가와 함께 현미흑초 등 쌀식초의 생산량이 크게 확대되어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건강초의 인기 비결은 O157이나 보툴리누스균 등에 대한 살균작용, 피로회복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칼슘흡수 보조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온 초란에 당뇨병환자에 대한 임상효과가 매스컴에 발표됨에 따라 초란아이템이 급증, 건강초의 인기를 배가시켰다. 또한 작년말 세이브라이온즈야구팀 마츠사카 투수의 구연산 애용 보도는 건강초와 구연산 수요를 크게 확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혈류개선작용, 적혈구 변형성 향상, 발암억제 등의 작용도 새롭게 알려져 이에 대한 신규 수요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한편 현미흑초 제조회사들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개발에 주력, 마시기 편한 현미흑초 개발은 물론, 사계절상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과식초 등 과일식초는 청량음료수나 기능성드링크제 및 주류에 첨가, 상품을 차별화하여 아이템수를 증대시켜 나가고 있다.최선례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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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웅제약, 게브랄티등 본격판매돌입대웅제약(대표·윤재승)은 美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의 챕스틱, 센트룸, 게브랄티, 스트레스탑스 플러스, 칼트레이트 600, 프로테그라 등의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대웅제약은 입술보호작용이 우수한 챕스틱을 새로운 포장과 POP로 출시하며, 비타민제 센트룸은 이미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게브랄티, 프로테그라와 함께 국내 비타민제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또 비타민 B군 중 Biotin을 함유하고 있는 스트레스 탑스는 피로회복과 체력강화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며, 고단위 칼슘제제인 칼트레이트 디는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적합한 제제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내 최대 비타민제 판매기업인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와의 공동 전략으로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경영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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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가논, '리비알' 갱년기 증상 경감한국오가논의 호르몬제제 '리비알'이 갱년기증상들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덴마크에서 열린 유럽갱년기학회에서 53~62세의 여성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리비알'이 갱년기증상들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비알은 정서장애 개선과 여성 성욕증진 부분에서 기존의 제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질 출혈에 불편함이 없고 유방통증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탈리아 Anna 대학병원 Benedetto교수는 "리비알은 갱년기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에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전통적인 호르몬제제보다 좀 더 전반적인 증상에 대한 치료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대부분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치료경험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절실한 것으로 밝혀졌다.노경영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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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루증치료제 파워겔 이벤트 실시한미약품은 최근 조루증 치료제 '파워겔'의 성공적 목표달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한미는 지난 4월 발매한 파워겔이 3개월만에 15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건강상품권) 및 판촉물이 지급된다. 이벤트 응모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터넷 문화웹진 알리미(www.allimi.net)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경품당첨자는 7월31일 이후에 알리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퀴즈에 응모하기만 하면 소정의 판촉물이 지급된다. 파워겔은 1회용 포장으로 5~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티슈를 첨가,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노경영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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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김광호사무관 안전과 발령식품의약품 안전청은 10일자로 마약관리과 김광호사무관을 의약품안전과로 전보 발령했다. 김광호사무관이 의약품안전과로 전보발령됨에 따라 마약관리과에 대구청 이승훈사무관이 임명됐으며 부산청 정명훈주사가 대구청의약품감시과장 직대에 임명됐다.박병우 200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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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빅 건강연구소 세미나(주)헬스빅(대표·이병주)은 오는 14일 여의도 국회 헌정회관에서 헬스빅건강연구소 주관으로 건강연구소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헬스빅이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과 공동으로 연구한 '녹차로부터 당뇨병과 비만의 예방에 유용성이 있는 신물질 개발'이라는 주제로 △당뇨병 치료의 약물요법 △신물질을 이용한 제품개발 △비만과 당뇨병에 대한 신물질 작용기전 등에 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헬스빅은 건강식품을 통해 혈당조절 보조 건식인 'DM Free', 알레르기 보조 건식 'Aller Free' 등을 약국에 출시하고 있으며 헬스빅건강연구소를 통해 신제품개발을 하고 있다.가인호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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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글루칸' 콜레스테롤 저하 유용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콜레스테롤 저하에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베타글루칸은 앞으로 기능성식품의 원료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식품가공연구본부 석호문 박사팀은 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콜레스테롤 저하에 유용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의 함량을 높인 보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석호문 박사팀은 실제 콜레스테롤과 함께 식이섬유원으로 보리를 첨가한 식이를 실험동물에 공급하고 혈장과 간, 변의 지질대사 관련물질을 정량한 결과 콜레스테롤 저하, 간의 지질침착 억제작용이 있음을 규명한 것. 특히 석박사팀은 셀룰로오스 첨가 대조군과 무섬유군에서는 간에 심한 지질 침착이 일어난 반면 식이섬유를 보리로부터 공급한 군에서는 간의 지질침착이 거의 없거나 미약하였고 간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함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박사팀은 보리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우리나라의 경우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을 개발할 경우 경제적인 측면은 물론 사회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가인호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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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생식으로 경영 활로 모색자연요법, 식이요법 등 대체의학이 개국가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약국전용생식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조제전문약국, 한방전문약국, 드럭스토어, 다이어트전문약국 등 약국들이 점차 전문화·다양화되는 추세에 맞춰 생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약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생식을 취급하는 약국은 대부분 소형약국으로 분업이 시행되면서 대형약국 등과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생존전략으로 생식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 개국가의 설명이다. 또 개국가는 상담을 통한 생식판매를 통해 약사직능을 높일 수 있으며 생식이 의약품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아 분업이라는 큰 소용돌이 속에서 약국경영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8월 이후, 약국에서의 생식취급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약국에 생식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는 파마토피아, 팜리, 조아제약, 한국마그나스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마토피아는 식이·영양·대체요법 전문프라자인 '파마트'를 통해 생식요법을 개국가에 소개하고 있다. 파마트는 "생식이 자연의 생체정보를 그대로 인체에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바이오氣자연생식'시리즈를 개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150여명의 약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팜리(약사대체의학 연구소)는 질병별 보조 생식시리즈로 다른 업체와 차별을 두고 있다. 이미 간질환용 보조 생식인 '헤파생식'과 당뇨 보조 생식인 '다이빗생식'을 출시한 팜리는 앞으로도 다이어트·알레르기생식 등 특화된 생식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조아제약도 최근 자연의 영양소를 그대로 보유시켜 동결 건조한 유기농 곡식, 유기농 야채, 해조류, 솔잎, 쑥, 클로렐라, 동충하초, 영지버섯, 죽염 등 총 24종의 재료들로 구성된 '조아자연생식골드'를 새롭게 출시하고 생식시장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간·암·알레르기 전문 업체인 한국마그나스는 최근 '생식하는 사람들'을 개국가에 출시했으며 생식전문업체인 장세순발아현미도 최근 약국에 새 영업망을 구축한 상태다. 한편 약국전용 생식업체의 관계자는 "약국에서 생식을 취급할 경우 주의할 점은 제품이 동결건조된 것인지 화식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며 "OTC를 판매하듯이 생식판매를 하기보다는 생식과 관련된 대체요법을 소개하며 이를 병행시킬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신뢰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가인호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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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다각화'로 시장 공략"깨끗함과 아름다움을 약속하는 기업"이란 슬로건을 걸고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 (주)장스 앤 팜스(대표 장덕순)가 신제품을 발매했다. (주)장스 앤 팜스는 밍크오일로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밍크오일이 함유된 고기능성 화장품 5종을 개발, 7월 초 약국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여름철 최대필수 제품인 선크림과 선스프레이로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며 피부를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밝힌다. 장스 밍크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및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최대의 적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자연스런 메이크업과 함께 상쾌함을 주어 피부에 보습 및 활력효과를 준다고 한다. 장스 밍크 선스프레이는 스프레이 타입 선 제품으로 뿌리는 즉시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 부담이 없으며,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의 용기로 되어 있어 활동적인 분들이나 자외선에 노출이 많은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또 장스 밍크 샴푸는 산뜻하면서도 손상된 모발을 복원하는 제품으로 두피에 트리트먼트 효과와 에몰리엔트 효과를 나타내 적당한 기포력과 세척력으로 모발의 적정 밸런스를 유지시키며 이상적인 클렌징 효과로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고 한다. p신수경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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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법으로 대변혁 예고화장품법 시행으로 화장품산업의 대전환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화장품법 시행령(대통령령 제16,869호)이 시행됨으로 인해 더욱 적극적인 소비자보호가 이루어지며 화장품의 특수성이 고려된 규제를 통해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화장품산업의 육성 및 발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법 시행과 함께 그 동안 선진국에 비해 부족했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외국과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제조업체마다 기능성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개발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시너지 효과와 연구개발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산관학 협동연구 움직임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화장품법은 21세기형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약사법 중 화장품 관련법규를 분리하여 제정한 독립법이라는 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같이 단독법안이 마련되었다는 것은 화장품이 의약품과 다르다는 특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제도권 하에서의 화장품산업 관리가 기존의 약사법하에서의 규제의 의미보다는 업계자율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그 정의를 '인체를 청결, 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 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사용하는 물품'으로 바꾸어 피부 또는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한정된 범위에서 유지 또는 증진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약사법과 비교해 볼 때 신설된 화장품법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바로 기능성화장품의 신설로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정의가 법에 명시됐고 그 범주가 미백과 주름개선 그리고 자외선관련 등 3개군으로 명시됐다는 점이다. 이렇듯 기능성 화장품법의 제정으로 기능성 화장품이 제도권 안으로 수용됨에 따라 안정성 확보 및 연구개발 촉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화장품법 제25조에서는 평가방법개발 등의 화장품 기술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화장품관련 기술의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련한 화장품원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를 위해 화장품법 제4조에서는 기능성화장품과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원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안전성·유효성 심사 또는 그 원료의 성분에 대한 규격 및 안전성 심사를 받도록 했다. 기존 약사법상에서는 화장품을 45종으로 분류하여 종별허가를 받도록 하고 종별허가 기준을 벗어나는 제품, 새로운 원료를 함유한 제품, 새로운 유형의 제품 등에 대해서는 품목허가를 받도록 규정되어 왔으나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외의 일반화장품은 허가나 신고 등의 절차 없이도 제조할 수 있도록 해 화장품관련 품질관리가 업체 스스로의 책임하에 관리되도록 하고 있다. 화장품관련 외부전문가를 활용하기 위해 화장품법 제8조에서는 화장품 원료기준의 재개정 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자문에 응하게 하기 위해 식약청에 별도의 화장품심의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이는 약사법에서 보건복지부에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두고 광역시도에는 지방약사심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여 제반사항에 대한 기술자문을 받아온 것과 유사한 것으로서 화장품법에서도 산업관련 기술이나 정책에 있어 산학연 화장품관련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규제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규제대상은 주로 제조업자나 수입자 등이며 제조업자가 아닌 경우에는 약사법상 벌칙을 가하여 규정해 왔던 반면 신설된 화장품법 제12조에서는 규제대상을 제조업자, 수입자, 판매자를 포괄하고 부당한 표시규제를 법률에 명시했다. 이 같은 규제는 의약품과 혼동할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의 과대한 효능·효과의 표시 및 광고는 결국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할 것이며 이는 어렵게 조성된 화장품산업 발전의 토대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화장품법 시행령(대통령령 제16,869호)은 3월 발표된 시행령(안)보다 1개 조항이 줄어든 13개 조항과 부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원회의 구성인원(제3조), 간사(제9조), 과징금의 산정기준 및 부과 징수절차(제12조, 13조) 등이다. 확정된 화장품법에 따르면 △위원회 구성인원을 50인으로 정하고 위원 자격의 경우 화장품관련 단체장과 약사관련 단체장 그리고 시민단체장(비영리민간단체)이 새로 추가됐다. △분과위원회의 경우 소분과위원회를 두는 것을 없앴으며 위원회에는 간사만 두는 것으로 정했고 △수당과 여비 규정에서는 공무원인 경우 그 소관업무와 직접 관련되어 출석하는 경우에는 수당과 여비, 기타 필요한 경비지급을 하지 않도록 했다. △제11조에서는 과징금 산정기준에서 당해 품목 판매업무 또는 광고업무의 정지처분에 갈음하여 과징금 처분을 부과하는 경우는 처분일이 속한 연도의 전년도 당해 품목의 1년간 총생산(수입)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업무정지 1일에 해당하는 과징금의 2분의 1의 금액에 처분기간을 곱해 산정하도록 했다. △제13조 과태료의 경우에도 기존 시행령(안)보다 10분의 1로 크게 줄어든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로 정해졌다.p신수경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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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일제약 무상증자 "긍정 검토중"코스닥 등록기업인 신일제약이 유·무상증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행 예정주식수를 2,000만주로 늘리는 등 유·무상증자를 위한 여건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신일제약의 주가가 1,600원대로 낮은 데에다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증자를 실시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3,000원대에 달하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유성호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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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약사법개정 오늘(10일) 최종결정국회보건복지위원회 분업대책소위는 10일 약사법 개정안 방향에 대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분업대책소위는 약사법 개정방안에 대한 의·약사들간의 합의를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각 단체간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접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10일 복지부와 회의를 갖고 법개정 방향을 논의한다. 분업대책소위는 약사법 개정을 위해 오후 4시 병협관계들과 회의를 갖고 분업에 대한 병원계의 입장을 들을 계획이다. 분업대책소위는 이어 5시에 복지부와 약사법 개정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된다. 특히 복지부는 10일 분업대책소위와 약사법 개정방향에 대한 회의에 앞서 의·약사단체들과 잇따라 접촉을 시도했으나 이들 단체서 회의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늘 회의에서는 약사법 개정안을 정부의 안으로 할 것인지, 분업대책소위서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낱알 판매 등 약사법 제39조2항 삭제에 대해 의·약사들간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만큼 대체조제문제 등에 대해 집중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박병우 200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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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흑색종 암환자 再發억제 가능해져유방암 치료제 타목시펜과 또 하나의 항암 화학치료요법제인 시스플라틴을 병용하면 치명적인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재발할 위험성이 높은 암환자들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美 캘리포니아大 샌디에이고분교(UCSD) 암센터 에드워드 F. 맥클리 박사 연구팀은 '브리티시 저널 오브 캔서'誌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흑색종(melanoma)은 피부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세포가 악성으로 변해버린 피부암을 말한다. 흑색종은 조기발견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암이 전신에 확산되기 전에 진단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단 흑색종이 발병하면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가능성이 워낙 높아 생존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학자들의 중론이다. 맥클리 박사는 "흑색종은 재발시 훨씬 더 공격적인 형태를 띄는 치명적인 암"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는 예비실험 단계의 것에 불과하나 전이성 흑색종 환자들에게 이렇다할 치료법을 제시할 수 없었다는 맥락에서 볼 때 매우 고무적인 내용"이라고 말했다. 현재 흑색종 발병확률이 높은 환자들을 위한 표준치료법은 인터페론이 꼽히고 있다. 인터페론은 면역체계의 활성을 촉진시켜 흑색종 세포를 찾아낸 후 이를 괴사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성장인자이다. 그러나 인터페론으로 치료한 흑색종 환자들 가운데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5% 수준에 불과한 형편이었다. 반면 맥클리 박사가 이번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타목시펜/시스플라틴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85%가 3년 이상 생존했으며, 이중 68%는 암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근거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79%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이중 62%는 암이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타목시펜/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이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타목시펜이나 시스플라틴을 흑색종 환자들에게 단독투여하면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맥클린 박사는 "아직 메커니즘을 완전히 규명한 것은 아니지만, 타목시펜이 성장인자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시스플라틴과의 상호작용을 도와 암세포들의 괴사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맥클린 박사팀은 암세포 절개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재발위험을 안고 있거나 이미 암이 재발한 15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이덕규 20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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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특약회 2·4분기 정기회의제약분야특허기술협의회(특약회)는 2·4분기 정기회의를 오는 13일 오후 3시 보령제약 17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표법 개정안(중외제약 이중범 연구원) △의약발명에서의 주요 주제별 세계적 동향(제일특허 신동인 변리사)이 발표되며 89년 이후 신약허가품목 특허집이 유료 배포된다. 회비는 5만원. 문의 920-8203(동아제약 박인수 대리)유성호 200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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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회 2·4분기 정기회의
13일 보령제약 17층
- 유성호 기자
- 입력 2000.07.07
제약분야특허기술협의회(특약회)는 2·4분기 정기회의를 오는 13일 오후 3시 보령제약 17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표법 개정안(중외제약 이중범 연구원) △의약발명에서의 주요 주제별 세계적 동향(제일특허 신동인 변리사)이 발표되며 89년 이후 신약허가품목 특허집이 유료 배포된다.
회비는 5만원. 문의 920-8203(동아제약 박인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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