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부산 전국체전 ‘스포츠약국’ 격려 방문
창고형 약국 개설 시도 및 한약사 위법행위 관련 부산시에 적극 대응 요청
입력 2025.10.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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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지난 21일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내 ‘스포츠약국’을 격려 방문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도핑예방 상담과 의약품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회원 약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약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강조하고 선수건강과 시민안전을 함께 기원했다.

권 회장은 “스포츠약국은 약사들이 현장에서 선수들의 도핑 예방과 시민들의 복약 상담을 함께 진행하며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약사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역할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최근들어 의도치 않은 도핑 금지물질 복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활체육인을 포함한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복약 상담이 약국 현장에서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부산체전 스포츠약국에서는 스포츠약학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약사가 상주해 ▲도핑예방 상담 및 복약지도 ▲응급·일반의약품 제공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등을 실하고 있다. 진통제, 소염제, 소화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 50여 종의 의약품이 구비되어 있으며, 도핑금지 성분 여부를 사전 확인해 안전하게 제공한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과 부산시청 조규율 시민건강국장. ©대한약사회

이날 권영희 회장의 방문에 맟춰 부산광역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과 김진숙 의약품관리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스포츠 약국운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권영희 회장은 “최근 부산 기장군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 개설 사례에 대해 약사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위법 요소가 있다면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회장은 또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 전문약 조제 등 위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부산시 차원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적절한 행정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약국은 지난해 105회 경상남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두 번째이며,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약사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부산광역시 김진숙 의약품관리팀장과 대한약사회 유성호 사무총창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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