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베코산, CDK7 저해제 美 Kirilys에 양도
입력 2022.03.24 10:16
수정 2022.03.24 10:22
일본 우베코산 주식회사는 자사 창약의 CDK7저해약 ‘KRLS-017’의 전세계 독점적 라이선스를 美 Kirilys Therapeutics에 양도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RLS-017’은 가역적 Cyclin Dependent Kinase 7(CDK7) 선택적 저해제이다. CDK7은 종양의 전사의존과 세포주기 조절 이상 모두에 중요한 조절인자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고형 종양 및 혈액 악성종양에 대한 치료적 개입의 매력적인 표적이 된다. ‘KRLS-017’은 전임상시험에서 등급 최고의 효력, 선택성 및 항종양 효과와 함께 경구약으로서 상당히 좋은 특성을 나타냄에 따라 항종양약으로 의약적 수요가 높은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Kirilys는 벤처캐피탈 캐털리스 퍼시픽이 설립한 항암제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Kirilys는 이번 계약을 통해 ‘KRLS-017’에 관한 향후 개발, 제조 및 판매에 관한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Kirilys의 회장 겸 캐털리스 퍼시픽의 매니징 파트너인 BT슬링스비 씨는 ‘우리는 혁신적인 종양학 사이언스와 일본의 우수한 창약을 융합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Kirilys를 설립했다. 전세계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KRLS-017’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