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印尼 최초 ‘긴급사용 승인’
EU서 ‘순차심사’ 절차 완료..加ㆍ濠洲서도 허가신청
입력 2021.11.02 06:01 수정 2021.11.02 06: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Novavax)와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로 알려진 인도 혈액연구소(SII)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관리기구(NADFC)가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EUA)을 결정했다고 1일 공표했다.

노바백스의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은 인도 혈액연구소가 자국 내에서 제조한 후 ‘코보백스’(COVOVAX) 상품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노바백스社의 스탠리 C. 어크 대표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공평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방증하는 것이자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상의 니즈를 충족하게 될 쾌거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지만, 국민들에게 충분한 양의 백신을 조달할 수 있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기울여져 왔던 국가라고 어크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성과가 효능 및 양호한 안전성 프로필을 입증한 임상 3상 시험자료를 근거로 우리의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허가를 취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노바백스 뿐 아니라 우리의 제휴선인 인도 혈액연구소를 위해서도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승인은 차후 수 주 및 수 개월 이내에 노바백스가 세계 각국에서 일궈낼 것으로 예상되는 허가취득 릴레이에서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은 케이스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섭씨 2~8도에서 보관하는 제품이어서 전통적인 저온유통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백신 공급망이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의 격오지들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 줄 것임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노바백스 측은 인도네시아에서 백신 공급을 위한 첫 번째 운송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혈액연구소의 아다르 푸나왈라 대표는 “안전하고 고도로 효과적인 백신의 공급과 간편한 유통이 결합되면 인도네시아에서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을 고대해 왔던 모든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및 인도 혈액연구소 양사는 이미 인도와 필리핀에서 ‘코로나19’ 백신의 허가를 신청했을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에도 긴급사용 목록(EUL) 등재를 요청한 상태이다.

그 뿐 아니라 노바백스 측은 지난달 27일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에 처음으로 조건부 승인을 신청한 데 이어 29일 호주에서도 조건부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뒤이어 1일에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및 캐나다 보건부에서 ‘순차심사’를 위한 자료 제출절차를 마쳤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바백스 측은 빠른 시일 내에 세계 각국에서 허가신청을 추가로 진행하고, WHO에도 긴급사용 목록 추가를 위한 신청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FDA의 경우 연말까지 신청절차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마국, 영국, EU, 호주 및 캐나다 등 50여개국의 보건당국들이 가입되어 있는 의약품 상호실사 협력기구(PIC/S) 회원국의 일원이다.

PIC/S는 세계 각국의 실사 절차를 조화시켜 상호신뢰를 배가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무릎 관절염 치료, 통증 완화 넘어 '손상 관절 회복'과 '본래 기능 회복'이 핵심적 가치"
글로벌 무균 공정 기준 바꼈다…이콜랩 “이제는 운영 체계의 시대”
[창간 72주년]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 “비만치료제, 전달 전략 바꿔야 주사제 넘는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印尼 최초 ‘긴급사용 승인’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글로벌]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印尼 최초 ‘긴급사용 승인’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