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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암센터 부속 루드윅연구소 연구팀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데다 약가가 저렴한 한 항고혈압제가 ‘코로나19’의 중증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이 대학 홈페이지에 19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알파차단제 계열 항고혈압제의 일종인 프라조신(prazosin)이 ‘사이토킨 폭풍증후군’(CSS)이라 불리는 극도의 염증성 과정을 표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사이토킨 폭풍증후군’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데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의 중증도 및 사망 위험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그런데 연구팀은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폐 및 기타 체내 기관 내부의 과염증(hyperinflamm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처럼 가장 취약한 환자그룹에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케탄 베테고우다 교수(신경외과)가 주도한 연구팀은 학술저널 ‘임상연구誌’ 온라인판에 지난달 30일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했을 때 ’코로나19‘에서 사이토킨 폭풍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나타난 효과’ 제목으로 게재한 보고서에서 바이러스 노출 후 초기단계에서 프라조신을 복용토록 할 경우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행기 단계에서 프라조신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프라조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할 수 있으려면 충실하게 통제된(controlled) 임상시험의 진행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카테콜아민과 사이토킨 반응을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화학적 경로(chemical ways)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카테콜아민과 사이토킨이 중증 ‘코로나19’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염증성 반응을 촉진하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 카테콜아민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아드레날린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베테고우다 교수는 “실험용 쥐들을 사용한 사이토킨 폭풍증후군 모델에서 고혈압과 전립선 비대증 등에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프라조신이 카테콜아민을 억제했을 뿐 아니라 사이토킨 수치를 낮추고, ‘코로나19’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사이토킨 폭풍반응 촉발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생존률을 높여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라조신을 사용한 개입(intervention)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섣부른 기대감에 대한 경계를 표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프라조신은 경구복용제여서 복용이 간편한 데다 미국에서 약제비가 월 25달러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약물이다. 더욱이 지난 2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 의해 안전하게 복용이 이루어져 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이 착수될 수 있기를 요망했다.
베테고우다 교수는 “모든 약물들이 새로운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복용을 권고할 수 있으려면 먼저 통제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 제 1저자로 참여한 맥시밀리언 F. 코닉 박사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최선의 대안이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매일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라조신의 경우 이미 광범위하게 복용되고 있는 약물인 데다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고, 약가가 저렴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는 절차를 밟는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을 것(straightforward)”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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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암센터 부속 루드윅연구소 연구팀이 FDA의 허가를 취득한 데다 약가가 저렴한 한 항고혈압제가 ‘코로나19’의 중증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이 대학 홈페이지에 19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알파차단제 계열 항고혈압제의 일종인 프라조신(prazosin)이 ‘사이토킨 폭풍증후군’(CSS)이라 불리는 극도의 염증성 과정을 표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사이토킨 폭풍증후군’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데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증상의 중증도 및 사망 위험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그런데 연구팀은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폐 및 기타 체내 기관 내부의 과염증(hyperinflamm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처럼 가장 취약한 환자그룹에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케탄 베테고우다 교수(신경외과)가 주도한 연구팀은 학술저널 ‘임상연구誌’ 온라인판에 지난달 30일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했을 때 ’코로나19‘에서 사이토킨 폭풍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나타난 효과’ 제목으로 게재한 보고서에서 바이러스 노출 후 초기단계에서 프라조신을 복용토록 할 경우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행기 단계에서 프라조신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프라조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할 수 있으려면 충실하게 통제된(controlled) 임상시험의 진행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카테콜아민과 사이토킨 반응을 안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화학적 경로(chemical ways)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카테콜아민과 사이토킨이 중증 ‘코로나19’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염증성 반응을 촉진하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던 것. 카테콜아민은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아드레날린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베테고우다 교수는 “실험용 쥐들을 사용한 사이토킨 폭풍증후군 모델에서 고혈압과 전립선 비대증 등에 다빈도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인 프라조신이 카테콜아민을 억제했을 뿐 아니라 사이토킨 수치를 낮추고, ‘코로나19’에서 나타나는 것과 유사한 사이토킨 폭풍반응 촉발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생존률을 높여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프라조신을 사용한 개입(intervention)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섣부른 기대감에 대한 경계를 표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프라조신은 경구복용제여서 복용이 간편한 데다 미국에서 약제비가 월 25달러 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약물이다. 더욱이 지난 2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환자들에 의해 안전하게 복용이 이루어져 왔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이 착수될 수 있기를 요망했다.
베테고우다 교수는 “모든 약물들이 새로운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예상치 못했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복용을 권고할 수 있으려면 먼저 통제된 임상시험이 진행되어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 제 1저자로 참여한 맥시밀리언 F. 코닉 박사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최선의 대안이라 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매일 세계 각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라조신의 경우 이미 광범위하게 복용되고 있는 약물인 데다 안전성이 확보되어 있고, 약가가 저렴한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는 절차를 밟는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는 않을 것(straightforward)”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