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제약업계 구조조정 중견기업으로도 확대
쿄와하코기린‧토리이약품도 희망퇴직 모집 연이어 발표
입력 2019.02.15 12:46 수정 2019.02.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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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바람이 올해도 이어진데 이어 신약업체는 물론 중견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쿄와하코기린과 토리이약품이 연달아 희망퇴직자 모집을 발표했다.

일본 국내의 제약시장 환경이 제약산업의 구조개혁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쿄와하코기린은 4월 1일 기준 45세 이상 근속연수 5년 이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모집한다. 쿄와하코기린이 희망퇴직 제도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직효율화를 통해 해외사업 확대와 국내사업 기반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토리이약품은 4월 1일자로 코퍼레이트‧영업부분 근속 2년 이상 사원, 제조‧물류 부문 제외한 기술부문은 근속 2년 이상 또는 내년 3월말 기준 50세 이상의 사원을 대상으로 정원을 정하지 않은 채 희망퇴직을 모집했다.

토이이약품은 美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와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로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항HIV약의 일본내 판매권을 상실함에 따라 2019년 12월기는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수익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약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는 에자이가 2018년~2020년 3년에 걸쳐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을 예고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당초 예상한 100명보다 3배 많은 3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또, 특허만료에 의한 매출감소로 의약사업 실적이 침체되고 있는 다이쇼도 지난해 희망퇴직을 모집하여, 지난 12월 948명이 회사를 떠났다.

여기에 아스텔라스도 올해 600명 규모의 희망퇴직자를 모집할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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