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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성들이 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다빈도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골증 치료제들을 1년 이상 장기복용할 경우 폐경기 후 직장결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50% 정도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북서부의 대도시 하이파에 소재한 카멜 메디컬센터 지역의학‧역학과의 가드 레너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종양학誌’ 온-라인版에 14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과 직장결장암 발생 위험성 감소의 상관성’.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와 ‘보니바’(이반드로네이트),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 등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포함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들은 이에 앞서 장기복용을 통해 유방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공개된 바 있다.
레너트 박사는 “피험자 무작위 추출, 플라시보 대조방식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상관관계가 입증되면 차후 직장결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복용토록 권고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의 연구팀은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스티븐 B. 그루버 박사팀과 함께 북부 이스라엘 지역에서 다수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 후 정리된 ‘직장결장암 분자역학’(MECC) 시험자료로부터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했었다.
자료에 포함된 조사대상자들의 약물투여 기록을 통해 연구팀은 총 1,866명의 폐경기 후 여성들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복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골다공증을 진단받기 이전에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을 1년 이상 장기복용했던 여성들의 경우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대조群에 비해 50%나 낮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게다가 이 같은 상관관계는 가족병력이나 식습관, 운동, 체질량 지수(BMI), 아스피린이나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다른 약물들의 투약, 비타민D 섭취 여부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감안했을 경우에도 변함없이 눈에 띄었다. 즉,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 복용群의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59% 낮게 나타났다는 것.
다만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과 스타틴系 약물을 병용했을 때 추가적인 직장결장암 발생률 감소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레너트 박사는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과 마찬가지로 직장결장암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관여하는 메발로네이트(mevalonate) 작용경로를 거치기 때문일 개연성이 높아보인다”고 피력했다.
레너트 박사는 “아스피린과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이 직장결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도 여기에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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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성들이 골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다빈도 복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골증 치료제들을 1년 이상 장기복용할 경우 폐경기 후 직장결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을 50% 정도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북서부의 대도시 하이파에 소재한 카멜 메디컬센터 지역의학‧역학과의 가드 레너트 박사 연구팀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종양학誌’ 온-라인版에 14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의 제목은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과 직장결장암 발생 위험성 감소의 상관성’.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와 ‘보니바’(이반드로네이트),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 등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포함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들은 이에 앞서 장기복용을 통해 유방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공개된 바 있다.
레너트 박사는 “피험자 무작위 추출, 플라시보 대조방식의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상관관계가 입증되면 차후 직장결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복용토록 권고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의 연구팀은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스티븐 B. 그루버 박사팀과 함께 북부 이스라엘 지역에서 다수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 후 정리된 ‘직장결장암 분자역학’(MECC) 시험자료로부터 필요한 내용을 발췌해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했었다.
자료에 포함된 조사대상자들의 약물투여 기록을 통해 연구팀은 총 1,866명의 폐경기 후 여성들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복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골다공증을 진단받기 이전에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을 1년 이상 장기복용했던 여성들의 경우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대조群에 비해 50%나 낮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게다가 이 같은 상관관계는 가족병력이나 식습관, 운동, 체질량 지수(BMI), 아스피린이나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다른 약물들의 투약, 비타민D 섭취 여부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감안했을 경우에도 변함없이 눈에 띄었다. 즉,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 복용群의 직장결장암 발생률이 59% 낮게 나타났다는 것.
다만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과 스타틴系 약물을 병용했을 때 추가적인 직장결장암 발생률 감소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레너트 박사는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이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들과 마찬가지로 직장결장암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관여하는 메발로네이트(mevalonate) 작용경로를 거치기 때문일 개연성이 높아보인다”고 피력했다.
레너트 박사는 “아스피린과 스타틴系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이 직장결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도 여기에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