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름, ‘EF-2001’ 전립선비대증 개선 논문 국제학술지 발표
동아대 김은경 교수팀 등 공동연구 ‘JMB’ 게재
입력 2021.10.13 11:17 수정 2022.0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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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한국베름(대표 한권일)의 핵심 유산균인 EF-2001(고농도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을 활용한 새로운 논문이 미생물학 및 생명공학 관련 저명 국제 학술지 ‘JMB(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열처리 사균체와 생균 장구균의 전립성비대증 동물모델에서의 전립선 감쇠효과(Heat-Killed and Live Enterococcus faecalis Attenuates Enlarged Prostate in an Animal Model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로 그간 아토피, 대장염, 위염, 항암 등 다양한 연구에서 효과를 확인한 한국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전립선비대증 동물모델을 통해서 전립선염 개선에서도 효과가 있는지 밝혀내고자 기획됐다.

이번 논문은 부산 동아대 김은경 교수팀과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생명공학부, 중국 창춘과학기술대학 생물식품공학연구팀, 위비앙병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낸 ‘열처리 살균 유산균(포스트바이오틱스, 파라바이오틱스)의 전립선비대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첫 연구다.

저자들은 열처리 유산균 사균체 투여가 안드로겐수용체(AR) 신호전달 관련 인자를 하향조절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립선 조직과 혈청에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했다.

여기에 열처리 사균화된 엔테로코쿠스 페칼리스(E. faecalis)는 Bcl-2의 발현을 하향 조절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유도된 쥐의 전립선 세포사멸을 증가시키는 효능을 보였으며, Fi(18.2%)와 비교해 전립선 무게를 17.1% 감소시켰다. H&E 염색을 이용한 조직학적 분석에서 열처리 사균체 및 살아있는 엔테로코쿠스 페칼리스(E. faecalis) 모두 Fi와 같이 전립선 상피세포 두께를 줄이는데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뿐만 아니라 열처리 사균화된 프로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파라바이오틱스)도 기능성 식품 소재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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