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가 글로벌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업체이자 세계 1위의 스파클링 워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 소다스트림 인터내셔널社(SodaStream International)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0일 공표했다.
소다스트림 측이 발행한 주식 100%를 한 주당 현금 144.0달러에 매입키로 합의했다는 것. 한 주당 144.0달러, 총 32억 달러라면 소다스트림 주식의 최근 30일 마감가격 가중평균가에 32%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펩시콜라의 인드라 K. 누이 회장은 “소다스트림이 다니엘 번바움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맛좋은 음료를 생산하면서도 폐기물 발생량을 낮춘 탁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것은 보다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낮추고자 하는 펩시콜라의 기업철학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펩시콜라와 소다스트림은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누이 회장은 덧붙였다.
소다스트림 인터내셔널의 다니엘 번바움 회장은 “소다스트리의 여정에서 오늘은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편리하면서 친환경적인 음료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인정받은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펩시콜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선택의 폭을 넓혀줄 가정용 음료 부문에 상륙하기 위한 거점으로 우리를 선택해 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펩시콜라 측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역량과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소다스트림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펩시콜라의 강력한 유통능력과 글로벌 진출망, 연구‧개발력, 전문적인 디자인‧마케팅 노하우 등이 소다스트림의 개성있고 독특한 제품범위와 결합되어 사세를 한층 확대하고 획기적인 혁신이 가능케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펩시콜라 또한 친환경성, 비용효율성 및 펀-투-유스(fun-to-use) 음료 솔루션 등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겠다는 회사의 여정에서 진일보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이다.
인드라 누이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을 후임자로 선정된 라몬 라구아르타 회장 내정자는 “소다스트림이 펩시콜라가 진행하는 사업에 고도의 보완성과 플러스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춤 가정용 음료 부문의 역량을 배가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청량음료 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소비자들에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인 펩시콜라의 전략에 오늘 발표내용이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양사의 이사회는 이번 합의내용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 소다스트림 측 주주들의 표결과 법적승인 등 세부적인 후속절차들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다스트림은 전년도에 2016년보다 14% 증가한 5억4,34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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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스트림 측이 발행한 주식 100%를 한 주당 현금 144.0달러에 매입키로 합의했다는 것. 한 주당 144.0달러, 총 32억 달러라면 소다스트림 주식의 최근 30일 마감가격 가중평균가에 32%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펩시콜라의 인드라 K. 누이 회장은 “소다스트림이 다니엘 번바움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맛좋은 음료를 생산하면서도 폐기물 발생량을 낮춘 탁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것은 보다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낮추고자 하는 펩시콜라의 기업철학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펩시콜라와 소다스트림은 보다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겠다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누이 회장은 덧붙였다.
소다스트림 인터내셔널의 다니엘 번바움 회장은 “소다스트리의 여정에서 오늘은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편리하면서 친환경적인 음료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인정받은 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펩시콜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선택의 폭을 넓혀줄 가정용 음료 부문에 상륙하기 위한 거점으로 우리를 선택해 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펩시콜라 측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역량과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소다스트림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도 대단히 고무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펩시콜라의 강력한 유통능력과 글로벌 진출망, 연구‧개발력, 전문적인 디자인‧마케팅 노하우 등이 소다스트림의 개성있고 독특한 제품범위와 결합되어 사세를 한층 확대하고 획기적인 혁신이 가능케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펩시콜라 또한 친환경성, 비용효율성 및 펀-투-유스(fun-to-use) 음료 솔루션 등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겠다는 회사의 여정에서 진일보할 수 있게 됐다는 관측이다.
인드라 누이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을 후임자로 선정된 라몬 라구아르타 회장 내정자는 “소다스트림이 펩시콜라가 진행하는 사업에 고도의 보완성과 플러스 효과를 안겨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춤 가정용 음료 부문의 역량을 배가하는 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청량음료 기업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소비자들에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 중인 펩시콜라의 전략에 오늘 발표내용이 궤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양사의 이사회는 이번 합의내용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 소다스트림 측 주주들의 표결과 법적승인 등 세부적인 후속절차들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다스트림은 전년도에 2016년보다 14% 증가한 5억4,34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