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자폐아들에게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토록 한 결과 관련증상들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타민D3 보충제를 4개월 동안 섭취토록 한 결과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의 증상들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된 반면 위약(僞藥)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그 같은 효과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폐증이 아직까지 치료약물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교육과 지지요법(supportive care), 행동개선 전략 등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이집트 아시우트대학 의대의 칼레드 사드 박사 연구팀(소아의학)은 학술저널 ‘아동심리학 및 정신의학誌’(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토록 했을 때 나타난 효과’이다.
사드 박사팀은 낮은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사이의 상관성이 시사되었던 과거 연구사례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3~10세 사이의 남‧녀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 109명을 무작위 분류한 후 4개월 동안 각각 비타민D3 보충제 또는 위약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피험자들이 섭취한 비타민D3 보충제의 용량은 체중에 따라 1일 300 IU/kg이 공급되었고, 최대 1일 5,000 IU를 초과해서 공급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아울러 자폐증의 강도는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 일탈행동 체크리스트(ABC), 사회적 반응성 척도(SRS) 및 자폐 치료평가 체크리스트(ATEC) 등을 적용해 평가됐다.
착수시점과 종료시점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혈중 25-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CARS 척도를 적용했을 때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76.4%에서 점수가 4~10점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18.2%는 1~3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무런 증상개선이 관찰되지 않은 그룹은 5.4%에 불과했다.
바꿔 말하면 그 만큼 피자극성 행동과 과민반응성, 사회적 금기행동 및 부적절한 언어구사 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수반되었던 부작용을 보면 8.3%에서 피부발진, 가려움증 및 설사 정도가 관찰됐다. 하지만 증상이 대부분 경도(輕度) 수준에 그쳤던 데다 짧은 기간 동안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어 부작용으로 인해 비타민D3 보충제 섭취를 도중에 중단한 이들은 3명에 그쳤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데다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첫 번째 이중맹검법 연구사례였던 만큼 대규모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섣부른 태도를 경계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효과 떨어진 이유, 정말 내성뿐일까" 현대바이오 '페니트리움'이 던진 질문 |
| 2 | 코아스템켐온, 30억 규모 식약처 'ADC 면역독성 평가 기술' 과제 추가 선정 |
| 3 | 약가 개편 앞두고 업계 '노사 단일대오', 복지부는 '엇박자'? |
| 4 | K-뷰티 위조 피해 1조 넘어…장기 리스크는 더 크다 |
| 5 | 일동제약, 지난해 매출 7.8%↓5670억원..영업익 48.5%↑ |
| 6 | 서울시약 "매출 연동형 임대료·기형적 약국, 법적 공백 방치 안돼" |
| 7 | 엔허투·다트로웨이 앞세운 다이이찌산쿄, ADC 패권 경쟁 본격화 |
| 8 | [기고] 2025년 개정 의료기기법 총정리-병원과 의료기기 거래, 무엇이 달라지나 |
| 9 |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 “JPMHC는 조용했지만, 제약바이오 시장 기준은 더 분명해졌다” |
| 10 | 인벤티지랩, 비만치료제 '오르포르글리포론' 장기지속 주사제 제형 특허 확보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자폐아들에게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토록 한 결과 관련증상들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타민D3 보충제를 4개월 동안 섭취토록 한 결과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의 증상들이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개선된 반면 위약(僞藥)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그 같은 효과가 눈에 띄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폐증이 아직까지 치료약물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어서 교육과 지지요법(supportive care), 행동개선 전략 등으로 증상을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것이다.
이집트 아시우트대학 의대의 칼레드 사드 박사 연구팀(소아의학)은 학술저널 ‘아동심리학 및 정신의학誌’(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을 무작위 분류한 후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토록 했을 때 나타난 효과’이다.
사드 박사팀은 낮은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사이의 상관성이 시사되었던 과거 연구사례들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연구는 3~10세 사이의 남‧녀 소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 109명을 무작위 분류한 후 4개월 동안 각각 비타민D3 보충제 또는 위약을 섭취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피험자들이 섭취한 비타민D3 보충제의 용량은 체중에 따라 1일 300 IU/kg이 공급되었고, 최대 1일 5,000 IU를 초과해서 공급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아울러 자폐증의 강도는 아동기 자폐증 평정척도(CARS), 일탈행동 체크리스트(ABC), 사회적 반응성 척도(SRS) 및 자폐 치료평가 체크리스트(ATEC) 등을 적용해 평가됐다.
착수시점과 종료시점에서 연구팀은 피험자들의 혈중 25-히드록시콜레칼시페롤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CARS 척도를 적용했을 때 비타민D3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의 76.4%에서 점수가 4~10점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18.2%는 1~3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무런 증상개선이 관찰되지 않은 그룹은 5.4%에 불과했다.
바꿔 말하면 그 만큼 피자극성 행동과 과민반응성, 사회적 금기행동 및 부적절한 언어구사 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수반되었던 부작용을 보면 8.3%에서 피부발진, 가려움증 및 설사 정도가 관찰됐다. 하지만 증상이 대부분 경도(輕度) 수준에 그쳤던 데다 짧은 기간 동안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어 부작용으로 인해 비타민D3 보충제 섭취를 도중에 중단한 이들은 3명에 그쳤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데다 지금까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첫 번째 이중맹검법 연구사례였던 만큼 대규모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섣부른 태도를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