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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 품질 '안전 시대' 열렸다
식약처 CGMP 인증 100개사 돌파...경기-충북-인천-충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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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6:36
수정 2016.11.17 17:00
CGMP란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기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으로서 직원, 시설·장비 및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의 취급과 실시 방법을 정한 것이다.
CGMP 인증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20개사, 인천 18개사, 충남 14개사 순이었다. 대구, 광주, 울산, 경북에서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CGMP 인증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화장품제조사 1974개사 가운데 102개사로 5.2%에 불과했다.
하지만 CGMP 인증을 받는 기업은 2011년 5개사, 2012년 13개사, 2013년 15개사, 2014년 19개사, 2015년 22개사, 2016년 11월 현재 28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GMP는 ‘권장사항’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 인증이기 때문이다.
지역별 CGMP 인증률은 세종이 75%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체수가 8개사에 불과하지만 한국콜마(2개 공장), 나우코스와 같은 중대형 OEM·ODM 기업이 위치해서다. 세종 다음으로는 충남 17.9%, 충북 16.3%, 제주 10.7%, 인천 8.5% 순으로 나타났다.
CGMP 인증을 획득한 102개사 가운데 98개사는 전 공정 인증을 획득했다. 원앤씨, 아인코스, 제일케미칼,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4곳은 충전·포장(1차포장)에 한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CGMP 인증 1호 기업은 한국콜마로 지난 2011년 7월 18일 세종 전의공장이 받았다. 한국콜마는 전의공장, 부천공장, 관정공장까지 3개 공장에서 CGMP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산공장과 대전공장이 C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인 에스트라는 안성공장이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화성공장과 관계사인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부평공장이 CGMP 인증을 갖고 있다.
유씨엘은 인천공장과 제주공장이, 우일씨앤텍은 평택공장(2개)이, 위노바는 평택공장과 오산공장이 CGMP 적합업소로 각각 지정됐다. 이외 기업은 한 개 공장에서 CGMP 인증을 받았다.
한편,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장품법에 따라 고시해 지정하고 있다. CGMP 적합지정 업무는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맡다가 CGMP 확산 및 국제 조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3월부터 식약처가 담당하고 있다. 식약처는 CGMP 인증 기업에 대해 3년에 1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3년마다 새롭게 갱신이나 재지정하는 제도가 아니라 유지관리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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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 품질 '안전 시대' 열렸다
식약처 CGMP 인증 100개사 돌파...경기-충북-인천-충남 순
- 안용찬 기자 aura3@beautynury.com
- 입력 2016.11.17 06:36 수정 2016.11.17 17:00
CGMP란 품질이 보장된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기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준으로서 직원, 시설·장비 및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의 취급과 실시 방법을 정한 것이다.
CGMP 인증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 20개사, 인천 18개사, 충남 14개사 순이었다. 대구, 광주, 울산, 경북에서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CGMP 인증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화장품제조사 1974개사 가운데 102개사로 5.2%에 불과했다.
하지만 CGMP 인증을 받는 기업은 2011년 5개사, 2012년 13개사, 2013년 15개사, 2014년 19개사, 2015년 22개사, 2016년 11월 현재 28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GMP는 ‘권장사항’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 인증이기 때문이다.
지역별 CGMP 인증률은 세종이 75%로 가장 높았다. 제조업체수가 8개사에 불과하지만 한국콜마(2개 공장), 나우코스와 같은 중대형 OEM·ODM 기업이 위치해서다. 세종 다음으로는 충남 17.9%, 충북 16.3%, 제주 10.7%, 인천 8.5% 순으로 나타났다.
CGMP 인증을 획득한 102개사 가운데 98개사는 전 공정 인증을 획득했다. 원앤씨, 아인코스, 제일케미칼,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4곳은 충전·포장(1차포장)에 한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CGMP 인증 1호 기업은 한국콜마로 지난 2011년 7월 18일 세종 전의공장이 받았다. 한국콜마는 전의공장, 부천공장, 관정공장까지 3개 공장에서 CGMP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산공장과 대전공장이 C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인 에스트라는 안성공장이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화성공장과 관계사인 쓰리애플즈코스메틱스 부평공장이 CGMP 인증을 갖고 있다.
유씨엘은 인천공장과 제주공장이, 우일씨앤텍은 평택공장(2개)이, 위노바는 평택공장과 오산공장이 CGMP 적합업소로 각각 지정됐다. 이외 기업은 한 개 공장에서 CGMP 인증을 받았다.
한편, C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화장품법에 따라 고시해 지정하고 있다. CGMP 적합지정 업무는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맡다가 CGMP 확산 및 국제 조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3월부터 식약처가 담당하고 있다. 식약처는 CGMP 인증 기업에 대해 3년에 1회 이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3년마다 새롭게 갱신이나 재지정하는 제도가 아니라 유지관리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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