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도 ‘맹모삼천지교’ 덕분이야!
거주지와 주류업소 1kg 근접할수록 폭음률 17% ↑
입력 2012.11.05 15: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주류업소와 가까운 곳에 거주할수록 평소 폭음을 즐기는 주사파(酒邪派)가 될 확률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요지의 장기 추적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을 재음미케 하고 있다.

즉, 주류업소(bar)가 근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먼 곳에 거주하는지 여부가 음주량의 증감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핀란드 중남무 도시 쿠오피오에 소재한 직업보건연구소의 야아나 할로넨 박사 연구팀은 영국 의존성연구학회(SS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의존성’誌(Addiction) 온-라인版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거주지‧주류업소의 근접성과 위험스런 음주성향의 상관관계’.

할로넨 박사팀은 핀란드 공공부문 종사자 총 5만4,77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평균 6.8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추적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할로넨 박사팀은 주류업소와 1kg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들과 1kg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에게서 나타난 음주량과의 상관성에 주목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주류업소와 거주지 사이의 거리가 1kg 줄어들 때마다 폭음자가 될 확률은 17% 증가하는 상관관계가 성립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다시 말해 주류업소 뿐 아니라 주류업소가 소재한 호텔 또는 레스토랑과 근접한 위치에 거주지가 있는 사람일수록 주벽이 심한 사람들의 비율도 증가하는 비례관계가 성립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폭음자”란 일주일에 남성은 10온스 이상, 여성은 7온스 이상의 증류 알코올을 음용하는 경우를 지칭한 것이다.

할로넨 박사는 “주류업소와 거주지 사이의 멀고 가까움이 위험스런 음주성향의 증감과 다소나마(a small)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국가마다 음주습성과 음주문화가 제각각으로 나타난 만큼 핀란드에 국한해서 이루어진 이번 추적조사 결과가 외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건강한 식생활도 ‘맹모삼천지교’ 덕분이야!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건강한 식생활도 ‘맹모삼천지교’ 덕분이야!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