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4명당 1명 꼴 “건강식품 매일 섭취”
현재 건강한 식생활 영위 여부에 20%만 동의
입력 2012.09.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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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전체 성인들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800만명 정도가 기능성 식품 및 음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4명당 1명 꼴로 최소한 1일 1회 이상 실제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의 일리노이州 시카고 오피스는 4일 공개한 ‘기능성 식품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내 성인 10명 중 8명이 스스로를 “지극히(extremely) 건강하다” 또는 “매우(very)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최고로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20%에 불과했을 뿐 아니라 65%가 과다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이처럼 나타낸 과도한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400만명은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추측되어 주목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더하기” 또는 “빼기”의 맥락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흥미로움을 더했다. 다시 말해 1,921명의 응답자들 가운데 55%는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현재 자신의 식생활에서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은 빼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것.

반면 26%는 현재의 식생활에 추가로 보태야 할 것이 있다고 봤고, 19%는 뭔가 배제할 것이 있다는 항목에 손을 들었다.

전통적으로 자신의 식생활에서 뭔가를 빼야 한다는 맥락에서 이해되어 왔던 다이어트(Dieting)와 관련, 보고서는 과거와 달리 건강관리 또는 체중관리를 위한 해결책으로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의 경우 21%의 성인 응답자들이 다이어트를 적게 먹는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2004년 조사 당시의 24%보다 뒷걸음친 수치라는 것이다.

“더하기”의 관점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인식하고 있는 성인 및 소아들의 경우 손쉬운 대안으로 비타민제나 기능식품, 기능성 음료 등의 섭취를 꼽은 이들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보고서은 언급했다.

NPD 그룹의 대런 사이퍼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에서 기능식품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 1억1,800만명의 성인들이 매주 1회 이상 기능식품 또는 기능성 음료를 섭취할 경우 연간으로 따지면 60억회 이상 섭취횟수가 증가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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