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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해한 영향을 구체적인 수치로 뒷받침한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의 마크 A. 페레이라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써큐레이션’誌 온-라인版에 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동양의 한 국가에서 관찰한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와 심‧대사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
페레이라 박사는 “주 1회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20% 증가할 수 있으며, 주 4회 이상 섭취하면 이 위험성이 80%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연구팀은 최근들어 당뇨병과 심장병의 온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系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와 심‧대사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페레이라 박사팀은 국립싱가포르대학 연구팀과 함께 지난 1993~1998년 당시 45세 이상 74세 이하의 성인 중국系 싱가포르인 총 5만2,584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조사작업 착수시점을 앞두고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빈도가 부쩍 높아진 이들이었다.
그 결과 연령대가 젊은 데다 교육수준이 높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평소 운동을 활발히 행하는 그룹에서 패스트푸드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그런데 2009년 12월 31일 현재 사망자 등록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1,39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추적조사 기간 동안 2,252명이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주 2~3회 섭취한 이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비율이 대조그룹보다 56%나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2형 당뇨병 발병률 또한 상대적으로 27% 높은 수치를 보였다.
페레이라 박사는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가 동양인들에게서 2형 당뇨병 발병률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 지구촌에서 부쩍 눈에 띄고 있는 식생활의 문화적 동화(同化) 현상에 대해 좀 더 많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패스트푸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해한 영향을 구체적인 수치로 뒷받침한 조사결과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의 마크 A. 페레이라 박사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써큐레이션’誌 온-라인版에 2일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동양의 한 국가에서 관찰한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와 심‧대사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
페레이라 박사는 “주 1회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면 심혈관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20% 증가할 수 있으며, 주 4회 이상 섭취하면 이 위험성이 80%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연구팀은 최근들어 당뇨병과 심장병의 온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중국系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와 심‧대사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 위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페레이라 박사팀은 국립싱가포르대학 연구팀과 함께 지난 1993~1998년 당시 45세 이상 74세 이하의 성인 중국系 싱가포르인 총 5만2,584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대상자들은 조사작업 착수시점을 앞두고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빈도가 부쩍 높아진 이들이었다.
그 결과 연령대가 젊은 데다 교육수준이 높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평소 운동을 활발히 행하는 그룹에서 패스트푸드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그런데 2009년 12월 31일 현재 사망자 등록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1,39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추적조사 기간 동안 2,252명이 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주 2~3회 섭취한 이들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사망에 이른 비율이 대조그룹보다 56%나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2형 당뇨병 발병률 또한 상대적으로 27% 높은 수치를 보였다.
페레이라 박사는 “서구식 패스트푸드 섭취가 동양인들에게서 2형 당뇨병 발병률과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근 지구촌에서 부쩍 눈에 띄고 있는 식생활의 문화적 동화(同化) 현상에 대해 좀 더 많은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