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홍보에 30억원
2000년 7월 실시될 의약분업과 관련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등 분업실시준비에 30억원을 계상하는등 복지부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4조4,981억원으로 금년보다 8.1%가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일반회계예산 증가율 8.1%는 정부전체 일반회계예산 증가율 3.6%보다 높은 수준으로 이는 장애인, 노인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결과이다.
복지부 특별회계예산은 국립의료원 특별회계가 611억원(9.3% 증가) 재정융자특별회계가 930억원(8.8% 감소),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가 868억원(8.2%감소),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가 144억원(50.5% 감소)등으로 나타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총 예산은 4조7,534억원으로 금년보다 7.0%가 증액되었다.
복지부의 예산은 80년대 이후 정부전체 예산중 보건예산 규모가 최저 2.18%(1981년)에서 최고 4.97%(1999년)까지 점진적으로 증액되어 왔으나 5%선을 상회한 적이 한번도 없다가 이번에 정부전체예산(86조7,364억원)의 5.19%를 상회하게 되었다.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의료보장 내실화와 의료보험통합과 관련,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연중급여 실시를 위해 63억원을 산전진찰도 급여혜택에 포함시키는데 132억원을 계상해 놓고 있다.
또 지역의료보험 재정난을 감안 급여비는 15.1%가 증액된 1조1,343억원으로 계상하였으나 관리운영비는 4.6% 삭감하여 1,718억원으로 계상했다. 특히 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초생계비, 학비, 의료비를 포함한 총 지원수준을 금년도 1인당 월17만8천원 수준에서 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되는 10월부터는 15.2%기 증액된 월 20만5천원으로 개선시켰다.
또 종전의 거택보호자와 자활보호의 구분을 없애고 근로능력여부, 연령등에 관계없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모든 가구에 대하여 생계비를 지급키로했다.
이영복
199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