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67>
적응증상
▷白痰이 많다-痰濕의 정체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脾는 痰을 만
드는 원천]으로 脾가 虛하여 水濕을 運化하지 못하면 痰이 생긴다.
痰이 아직 熱로 변화하지 않아서 색은 희다. 濕은 痰보다 粘稠度가
엷고, 痰은 濕보다 진한데 임상에서는 구별할 수 없는 일이 많다.
▷咳嗽-痰濕이 氣의 흐름을 저해하여 痰과 氣가 일제히 上逆하여
일어나는 肺증상이다.
▷胸胃脹滿-痰濕이 정체하여 胸胃部에 氣滯가 생긴 증상이다. 脹은
氣滯에 의해, 滿은 痰濕의 정체에 의해 나타난다.
▷오심·구토-痰濕이 胃의 和降기능을 어지럽혀 痰濕과 胃氣가 上
逆하는 증상이다.
▷현기증-탁한 陰邪인 痰이 上逆하여 淸陽이 모인 頭部를 어지럽힌
증상이다.
▷舌苔白潤-病因인 痰濕은 陰邪로 寒性인 것을 나타내는 舌象이다.
▷脈滑-痰濕이 많을 때 보이는 脈象이다.
처방분석
반하(降逆止嘔), 진피(理氣)-燥濕化痰
복령(渗濕), 생강(化痰) 자감초(諸藥의 조화)-健脾和中
반하는 조성이 강하여 濕痰을 제거하고 咳를 가라앉히는 동시에
구토를 멈춘다. 진피와 함께 본방의 주약이다. 진피에도 痰을 제거
하는 작용이 있는데 방향성에 의한 理氣작용이 강하고 痰濕에 의한
기체의 胸部脹滿을 치료한다.
복령과 자감초는 모두 脾胃의 運化기능을 강하게 하여 痰濕의 발생
을 방지한다. 복령은 渗濕利水작용이 강하여 中焦에 정체한 痰濕을
뇨로 바꿔 배출하고 반하, 진피의 化痰작용을 증강한다.
생강은 반하의 化痰·止嘔작용을 증강한다. 본방을 달일 때 중국에
서는 烏梅一個를 넣는 습관이 있다. 酸味의 烏梅와 甘味의 감초에
의한 酸甘化陰으로 陰을 증가시키고 반하와 진피의 조성을 온화하
게 하는 의미가 있다.
임상응용
▷濕痰咳嗽-본방은 咳嗽, 痰 증상을 치료하는 기본방제이다. 임상에
서는 感冒, 기관지염 등의 咳嗽, 痰에 대부분 사용된다. 본방은 특
히 痰이 많은 증상에 적용하는데 痰의 성질에 의해 다음과 같이 加
減한다.
寒痰(담이 엷고 희다)일 때 + [복감강미신하인탕](溫肺化飮)
또는 + [진무탕] (溫陽利水)
또는 + 건강, 계지, 부자(散寒化飮)
熱痰(담이 노랗고 진하다)일 때 +[竹茹溫 湯](淸熱化痰)
또는 +[柴陷湯](淸熱化痰)
또는 + 蔞, 황금, 죽여(淸熱化痰)
氣痰(胸悶, 胃脹)일 때 +[반하후박탕](理氣化痰)
또는 +[사역산](理氣疏肝)
또는 +후박, 향부자, 枳穀(理氣除脹)
食痰(구토, 트림, 苔 ) 일 때 +신곡, 山 子, 萊 子(消食開胃)
또는 +焦三仙(맥아, 신속, 신산자) (消食化滯)
최선례
200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