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73>
적응증상
▷불면·多夢-肝膽의 氣가 鬱滯하여 열로 변화하고 津液을 灼熱하면 熱痰이 생긴다. 이 熱痰이 心의 神明을 주로하는 기능을 어지럽힌 증상이다. [虛煩不眠]으로도 부른다.
▷동계-熱痰이 心의 혈맥을 주로하는 기능을 어지럽히면 불안감을 동반하는 동계가 나타난다.
▷咳嗽·黃痰-熱痰이 肺에 정체하여 肺氣의 유통에 영향을 미치면 咳가 생긴다. 熱性 痰은 황색이 된다.
▷오심·구토-胃에 정체하는 熱痰이 위기와 함께 上逆하여 생기는 증상이다.
▷현기증-熱痰이 淸竅인 頭部를 어지럽혀 나타난다.
▷舌苔黃 -熱을 나타나는 黃苔와 痰濁을 나타내는 苔가 보인다.
▷脈數滑-熱을 나타내는 數脈과 痰을 나타내는 滑脈이 보인다.
처방분석
반하, 진피, 복령, 생강, 감초- [이진탕] (燥濕化痰)
길경-載藥上行
죽여-止嘔
황련-淸心安神
시호, 향부자, 지실(化痰)-舒肝理氣
맥문동(止咳化痰), 인삼(健脾益氣)-養心安神
본방에는 많은 화담제가 배합되어 있다. 반하, 진피, 복령, 생강, 감초는 [이진탕]의 조성으로 여기에 길경, 죽여도 첨가시켜 痰濕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길경은 상승제로 다른 약효를 높여주어 上部의 痰증상을 치유한다.
죽여는 본방의 주약으로 痰을 제거하고 熱도 맑게 하여 熱痰에 의한 해수, 구토, 불면, 현기증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소량의 황련이 첨가되어 있는 것은 주로 心火를 맑게 하기 위함이다.
心火가 내려가면 心의 [神明을 주로하는]기능과 [血脈을 주로하는]기능이 안정되어 동계, 불안, 불면, 多夢 등의 心神불안증상이 안정된다. 시호, 향부자, 지실은 舒肝理氣제이다. 시호는 간의 울열을 제거하고 熱痰발생의 근본을 치유한다.
향부자는 뛰어난 理氣제로 시호와 함께 肝膽의 울체를 개선하다. 지실은 降氣化痰작용에 의해 上部의 痰을 끌어내린다. 맥문동은 心陰을 보양하고 인삼과 대조는 心氣를 보양한다. 心의 기능을 조절하여 동계, 불면 등 心증상을 치료한다.
인삼, 감초, 생강은 脾胃의 運化기능을 증강하여 담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임상응용
▷불면-熱痰이 內蘊하여 생긴 불면증에 사용한다. 불안증, 담이 많고 입냄새가 강하고 黃 苔 등의 熱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일이 많다. 자율신경실조증에 동반하는 불면증에도 자주 사용한다.
불면증상이 심할 때 + [酸棗仁湯](養心安神)
▷咳嗽·痰-化痰止咳제가 많이 배합되어 있어서 肺의 熱痰정체에 의한 咳嗽, 黃痰, 胸悶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예를들면, 감기에 의한 기관지염으로 咳, 痰이 많고 黃痰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최선례
200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