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한방제제 매뉴얼 <88>
처방분석
당귀, 백작약, 천궁, 생지황-[사물탕] 養血活血
도인, 우슬-活血化瘀
용담초-淸熱利濕
위령선, 방풍, 방이, 창출, 강활, 백지-去風濕·止痺痛
복령-渗濕健脾
진피-理氣
생강, 감초-調和脾胃
당귀, 작약, 천궁, 지황은 [사물탕]의 구성생약으로 혈분에 작용하여 養血한다. 도인과 우슬은 活血작용을 하여 瘀血을 제거, 氣血의 운행을 개선하고 동통을 완화한다.
우슬, 위령선, 방풍, 방이, 창출, 강화, 백지는 去風除濕작용이 있어 痺症을 치료한다. 우슬은 주로 下肢의 痺痛을 치료한다. 위령선은 通經絡작용이 강하고 전신성 痺症을 치료한다.
방풍은 去風작용이 뛰어나고 방이는 除濕작용이 강하다. 강활은 상반신의 痺症을 치료한다. 창출은 비의 운화기능을 강화하여 습사를 제거한다.
백지는 消腫작용이 강하여 관절의 종창을 치료한다. 용담초는 방중에 유일한 淸熱利濕劑로 습사의 化熱을 막는다.
온결한 습열의 사기에 의해 관절이 심하게 붓고, 열감을 동반하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복령은 渗濕작용으로 습사를 제거하고 진피는 理氣작용으로 氣滯를 막고 감초는 창출, 복령의 健脾작용을 증강한다.
본방제에는 대량의 燥藥이 사용되어 脾胃를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에 이 3제와 생강으로 脾胃를 보호하고 조절한다.
임상응용
▷風寒濕痺-관절통, 류마티즘, 근육통, 신경통, 요통 등에 사용된다. 유주성이 강한 風痺, 동통이 강한 寒痺, 부종 또는 증상을 구분하기 힘든 風寒濕痺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活血劑가 많이 배합되어 질환이 장기화되어 舌이 검은 등의 瘀血증상을 겸한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관절이 붓고 무거우며 설태니(濕痺)일 때 +[의이인탕](除濕·痛絡·散寒)
피로감이 강하고 굳는 듯한 증상(氣虛)일 때 +[방이황기탕](益氣利水)
발열, 관절에 열감(열비)이 있을 때 +[월비가출탕](散風·淸熱利水)
▷사지마비-養血活血劑가 많이 배합되어 있어서 [血痺](肢體의 저림, 마비)를 치료할 수 있다. 방중의 去風除濕劑는 經絡의 不通을 통하게 할 수 있다.
주의사항
본방은 혈분제가 많아 비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비위가 허약한 경우에는 신중하게 사용한다.
최선례
200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