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전문 인터넷방송시대 본격화
한의학 전문 인터넷방송국(www.hanmedi.com)인 (주)한메디TV가 지난 4월말부터 착수한 시범서브사이트를 확대 개편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감으로써 한의학전문 인터넷방송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주)한메디TV는 지난13일 한의사 주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국기념식을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문방송으로의 장래를 기원했다.
출범부터 한의계 주요인사들이 발기인 및 주주로 대거 참여해 크게 주목을 받았던 한메디TV는 이날 개국기념식을 통해 총14억여원의 자본금으로 출발, 다매체 한의학 건강 방송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앞으로 위성방송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모체가 된 독립프로덕션 (주)제이알엔의 축적된 의학관련 영상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인터넷 방송으로 한메디TV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방영중인 한메디TV 방송프로그램으로는 '한메디 홈닥터'코너 등이 인기리에 방영중인데 동프로그램은 시청자(환자)가 직접 한의원을 가지 않고도 인터넷한방병원에서 상근하는 한의사(이승교 한의협기획이사, 김소형 비만전문 한의원원장)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암과 비만, 디스크 등의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코너에서는 약 50여명이 넘는 한의사가 상담 주치의로 참여해 네티즌들과의 전문 Q&A 상담을 시행중에 있다.
특히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생방송 건강상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네티즌과의 실시간 채팅 및 화상을 통해 매주 다른 질병의 테마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기존 타 사이트와 구별되는 특화된 코너로서 양방향 인터넷방송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메디TV 사이트는 특화된 `한방다이어트'와 `성클리닉'코너 등 재미있는 볼거리와 알찬 정보들로 특색있게 가공돼 관심을 끈다는 것이 기념식 참석자들의 의견이다.
또 마광수 교수와 한의사가 풀어내는 '마광수의 그래도 성'을 비롯해 세계6개국 의료현장을 취재한 '대체의학현장을 가다/암은 정복된다', 국내 한의사의 임상치료 현장을 찾은 '이달의 한의탐방', 한의계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전해주는 '한의계 뉴스', 한의사들의 정보교류 및 토론방인 '한의사랑방', 전국의 한의원 정보를 검색해주는 `전국 한의원 찾기', 한의학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몰' 등은 한의학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총망라하여 전달하고 있다.
한메디TV는 시범방영 기간중에도 기존의 한의학 전문 의료정보사이트로는 완성도 높은 동영상정보를 생동감있게 전달해 개개 한의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시험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높은 접속률로 최근 `심마니'와 `한미르' 등의 검색엔진 사이트에서 의학관련 우수사이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현주 팀장은 "한메디TV는 이같은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한의학전문 위성방송 및 케이블TV의 개국을 휘한 비상(飛上)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원격진료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함께 생명공학 연구사업도 진행 중이며 세계 대체의학 병원들과 연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메디TV 전형태 사장(46)은 "서양의학의 한계점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21세기 세계의학의 주류는 한의학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한의학전문 인터넷방송 및 위성방송의 개국을 구상하게 되었다"면서 "한메디TV의 개국이 한의학의 발전과 세계화, 나아가 국민보건 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종운
200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