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의협회장 등 92명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김재정 의협회장 등 의료계 파업투쟁 주동자 92명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의협 김재정 회장, 한광수 부회장 등 92명을 '대한의사협회의 구성사업자에 대한 사업활동제한행위에 대한 건'으로 13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측은 "이번에 고발 조치된 의료계 인사 92명은 지난 6일 의료계 파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를 한 사람"이며, "이후 수사 일정은 검찰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이 사건을 서울지검 공안 2부에 배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대상자에 대한 소환장을 곧 발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측으로부터 고발조치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의협회장단(5명) = 김재정 회장, 한광수·최창락·김규태·김완섭 부회장
의협상임이사진(6명) = 노만희 총무이사, 김형규 학술이사, 안영수 학술이사, 윤철수 법제이사, 고광송 의무이사, 김방철 보험이사
지역의사회장(13명) = 김대헌(부산), 이봉영(인천), 박민원(광주), 홍승원(대전), 신현우(울산), 최규돈(경기), 정종훈 (강원), 채수만(충북), 김병기(충남), 김명웅(전북), 변영우(경북), 이원보(경남), 김순택(제주)
의쟁투중앙위원(36명) = 김세곤, 나 현, 이수현, 조성문, 최문성, 김홍식, 조병우, 정무달, 김항재, 권용오, 황선욱, 장남식, 김정곤, 최덕종, 황보경, 이병기, 전원량, 김대기, 양원석, 정창순, 방인석, 김용주, 오진석, 박양동, 권해영, 옥인돈, 최병한, 박한성, 이창훈, 정인과, 김호빈, 송현철, 안성준, 장우영, 김광준, 조성윤
의쟁투운영위원(14명) = 이철민, 주수호, 김미향, 김석범, 백기주, 조현근, 방국환, 윤 경, 이정희, 이계영, 장진호, 배창완, 이용민
의협회원(19명) = 서우영, 송우철, 안무식, 이성민, 민풍기, 구자일, 안영주, 정충섭, 오원철, 김도석, 윤상민, 한정훈, 하정훈, 김정호, 홍순기, 임오차, 권재봉, 황완영, 주신구
또 사단법인 대한의사협회도 함께 고발조치됐다.
김용주
200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