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전통의학 교류 증진
한의협(회장·최환영)은 지난 22일 6층 회의실에서 '한·몽 한방병원 개원에 따른 관리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최환영 회장은 이날 몽골 방문단에게 양국 동양의학 공조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1,000억불이 넘는 세계 한의학시장에서 한의학과 몽의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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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또 "오는 8월 한·몽 친선한방병원의 개원을 계기로 양국 전통의학의 협력 발전과 학술, 인적교류 등 새로운 물꼬를 터는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한·몽간 전통의학의 가교역을 해온 KOICA와 해외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한방해외의료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총재·민형기, KOICA) 송인엽 프로젝트 1팀장은 "10년 전 한·몽 수교에 따라 KOICA는 직업훈련, 교육사업 등을 벌여왔고 8월 한·몽 친선병원의 개원으로 몽골 국민들에게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것을 전망하며 이번 연수가 한·몽병원 현장견학 및 정책설정을 위한 자리인 만큼 병원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OICA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수료증을 받은 몽골 연수생들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경희한의대, 병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의학연구원, 한의협, 꽃마을 한방병원을 방문했으며 경동약령시를 비롯한 한의학 관련 사업시찰했다.
몽골대표단은 보건부 칼타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Oril 전통의학 슈크바타르 소장, 자문관 남바르, 부소장 안딜, 보건부 전통의학 담당관 지나 등이다.
이날 몽의학보건부 칼타르 행정국장은 "교육을 받게 해준 최환영 한의협 회장, 민형기 KOICA 총재 등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짧은 기간임에도 한국의 한의대, 한방병원, 동양의학사와 한의약사 등 구체적인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의사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 코이카 등을 통해 봉사하는 것을 알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몽골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코이카 한의협 모두가 바라는 한·몽 한방병원 설립을 계기로 한국 한의학과 몽골 몽의학이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21일 늘봄공원에서 열린 한의협 주최 몽골방문단 만찬에는 한희협 최환영 회장, 강성길 수석부회장, 손숙영 부회장, 경희대 류봉하 교수, KOMSTA의 김호순 단장, 한몽한방병원 정부파견 한의사 이상운 원장 등 한의계 인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경수 개발사업 이사 등이 참석, 우의를 다졌다.
이종운
200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