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개방병원에 개원의 423명 참여
동네의원의 의사가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데리고 가서 진료하는 개방병원에 423명의 개원의만이 참여,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개방병원으로 지정한 전국 30개 종합병원 중에서 18개 의료기관이 개방병원 운영에 적극적이며 진료수입을 올리고 있는 곳은 13개 기관이라고 12일 밝혔다.
개방병원이 개원의와 계약을 맺은 현황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서울위생병원이 112명, 목포가톨릭병원이 77명, 인천의료원이 54명, 청주의료원이 44명, 국립의료원이 25명, 제주의료원이 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73명 정형외과 49명 일반외과 40명 산부인과 32명 소아과 28명 이비인후과 22명 신경외가 15명 성형외과 13명의 순이다.
또한 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개방병원이 5월과 6월 중에 올린 진료수입은 총 3억4,273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개방병원의 5·6월 진료수입 실적은 신경외과가 6,45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과 5,877만원, 소아과 5,522만원, 정형외과 5,432만원, 이비인후과 2,498만원, 산부인과 2,448만원, 일반외과 2,120만원, 내과 1,328만원 순이다.
복지부는 개방병원 운영으로 환자는 △진료시간 단축 △진료비부담 경감 △퇴원 후 동네의사의 지속적 진료 등을 통해 진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개원의는 △시설과 장비 투자비 절감 △고난이도의 수술행위 지속 등 전문능력의 지속화 가능의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병원 병상가동률 포화, 수가체계와 진료비 지불체계 미흡, 의료사고에 대한 제도적 미비 등 개방병원을 위한 제반 여건이 미비해 개방병원이 모든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복지부는 9월 중에 완료되는 개방병원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제도적 보완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감성균
200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