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산 관심 줄고- 경구피임 질문 늘고
인공유산에 대한 관심은 줄어드는 반면 먹는 피임약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연구회(회장 이임순)가 피임연구회 홈페이지(www.piim.or.kr)에 올라온 젊은 네티즌들의 온라인 피임상담 트렌드(99년 2,848명, 2000년 3,104명, 2001년 5,742명, 2002년 4,306명)를 분석한 결과 인공유산에 대한 질문은 10.1%,7.8%, 5.2%, 2.9%로 해마다 감소했다.
반면 먹는 피임약에 대한 질문은 9.8%, 15.7%, 20.1%, 33.3%로 해마다 증가, 경구용피임약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한해 여성들이 자주 질문한 사항은 먹는 피임약이 가장 많았고 이외 임신 가능성여부(24.9%), 응급피임법(11.7%), 기타 피임법(11.3%), 기타(10.6%), 기능성피임약(3%), 인공유산(2.9%), 미레나(2.3%) 순으로 나타났다.
먹는 피임약에 대한 질문은 주로 정확한 복용법과 잘못된 상식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먹는 피임약은 선진국 경우 가임여성의 3분의 1이 복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3%대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 99년 3월 개설한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접속건수 100만을 돌파, 온라인 피임정보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이권구
200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