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2007년까지 10% 감축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152명 줄어드는 것을 비롯, 오는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의대 입학정원의 약 10% 수준에 해당하는 총351명이 감축된다.
복지부가 15일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은 의대 정원 감축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는 34개 의과대학의 입학정원 152명이 감축되고 이후 단계적으로 학사 편입학 정원 114명, 정원 외 입학 42명 등이 차례로 감축된다.
또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내년도 의예과 정원을 뽑지않는 경북대 등 7개 대학은 2006년부터 정원을 축소한다.
특히 각 대학별 내년도 감축인원은 서울대 15명, 연세대 10명, 중앙대 4명 등으로 정원규모가 큰 대학일수록 많이 감축되는 차등감축율이 적용된다.
국립대의 경우 서울대·전남대 각 15명, 충남대 10명, 충북대·강원대 각 1명 등 42명이 줄어든다.
또 사립대의 경우 연대(원주분교 포함) 17명, 조선대 15명, 한양대·경희대 각10명, 고대·가톨릭대·순천향대·인제대 각 7명, 이대·중앙대·한림대·원광대·영남대·고신대·계명대 각 4명, 건양대·관동대·동국대·동아대·서남대·인하대 각 1명 등 총 114명이 감축된다.
이어 2005년에는 정원외 편입학 정원이 114명, 2006년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경북대와 부산대, 전북대, 경상대 등 4개 대학의 입학정원이 39명 줄어든다.
2007년에는 정원외 특례입학 정원 중에서 42명을 줄이는 등 매년 의대 입학정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나간다.
이에 대해 의협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의협은 "정부의 이번 계획은 그동안 의료계가 요구해 온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정부가 의대 정원 감축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기존의 ‘증원 정책’에서 ‘감원 정책’으로 전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다.
특히 지난 2000년 12월 28일 정부와의 약속(2000년도 의·정 협상)을 통해 의대 정원 10% 감축은 이미 발표된 계획에 의해 추진키로 하고, 향후 30% 까지의 추가적 조정문제에 대해 의료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하기로 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번 10% 감축에서 만족하지 말고, 우수한 의사인력 양성을 위해 30% 감축 방안을 단계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의사인력은 전국 52개 대학(11개 한의과대학 포함)에서 매년 4,050명씩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인구 10만명 당 입학정원인 ‘인력양성능력’은 8.7명으로 선진국인 미국(6.5명)·일본(6.1명)·캐나다(6.2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이는 한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제외하더라도 전국 41개 순수 의과대학의 연간 의사인력 양성지수는 평균 6.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연도
구분
대학명
'03 입학정원
감축인원
비고
2004학년도
국립
강원대
50
1
서울대
150
15
전남대
140
15
충남대
120
10
제주대
40
0
충북대
50
1
전문대학원전환(1/2병행)
소계
550
42
사립
가톨릭대
100
7
건양대
50
1
계명대
80
4
고려대
113
7
고신대
80
4
관동대
50
1
단국대(천안)
40
0
대구가톨릭대
40
0
동국대(경주)
50
1
연도
구분
대학명
'03 입학정원
감축인원
비고
2004
학년도
사립
동아대
50
1
서남대
50
1
성균관대(수원)
40
0
순천향대
100
7
연세대
120
10
연세대(원주)
100
7
영남대
80
4
울산대
40
0
원광대
80
4
을지의과대
40
0
인제대(부산)
100
7
인하대
50
1
조선대
140
15
한림대
80
4
한양대
120
10
아주대
40
0
중앙대
90
4
경희대
120
10
전문대학원 전환(1/2병행)
이화여대
80
4
소계
2123
114
계
2673
156
2005
학년도
가천의대
40
0
전문대학원 전환
건국대
40
0
전문대학원 전환
계
80
0
2006
학년도
경북대
120
10
전문대학원 전환
경상대
80
4
전문대학원 전환
부산대
140
15
전문대학원 전환
전북대
120
10
전문대학원 전환
소계
460
39
포천중문의대
40
0
전문대학원 전환
계
500
39
합계
3,253
195
감성균
200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