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GI 위험 인식없이 통증약 복용
만성 통증치료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한국인의 3/4 이상 (80%)과 중국인의 최대 2/3 (60%)가 일부 약물들이 위장관계( GI)의 이상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국가에 속한 응답자의 1/3 이상(각각, 34% 및 39%)은 적어도 1가지 이상의 위장계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이들 중 많은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생활습관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Taylor Nelson Sofres plc.가 2003년 9월부터 2004년 2월까지 한국 및 중국의 총 2,254명의 환자들 중 204명(한국 101명, 중국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 결과 나왔다.
이 조사결과 특히 상당수의 중국인 응답자(48%) 및 한국인 응답자(29%)는 위궤양이 항상 통증이나 구토와 같은 증상들을 유발하는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조사에 참여한 한국인의 1/4 이상(26%)과 중국인의 1/5(20%) 은 통증완화제로 인한 궤양이 규칙적으로 고용량의 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1/4(중국인 응답자의 23%, 한국인 응답자의 25%) 정도는 환자들에게 통증 치료제로 인해 위궤양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 의사들이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1/5(평균 21%) 정도가 모든 통증 완화제는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는 동일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한국인 및 중국인 응답자의 거의 1/3 (30%) 정도가 GI 증상으로 인해 복용 약물의 용량이나, 혹은 투약 횟수를 줄였고, 중국인의 37% 및 한국인의 26%는 통증 치료제의 복용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조사에서는 통증 치료법에 대한 의학적 조언을 구하는 응답자들 중 위장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개인적인 위험을 논의한 만성 통증 환자는 한국인이 19%, 중국인 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진행중인 혹은 만성 통증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통증 완화제를 복용하는 응답자들로부터 도출된 이 조사 결과들은 APLAR의 승인을 받았다.
APLAR( 류머티스 협회의아시아 태평양 연맹) 2004 조직위원장인 가톨릭 성모병원 김호연 교수는 "이 조사결과 만성 통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한국 및 중국의 조사 대상자 대다수는 고생스러운 힘든 소화기 증상이 발생할 위험에 대해 모르고 있고, 위장관계 부작용을 겪는 유의한 수의 환자들 중 그들의 치료에 대해 위험할 수도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며 ” 이 자료들은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통증치료제의 가능한 부작용에 대하여 교육하고, 이들이 최선의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담당 의사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치료법을 논의하도록 장려할 필요가 있음을 강력히 말해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COX-2 선택적 억제제와 같은 새로운 범주의 통증 완화제는 특히, 노인 및 위십이지장궤양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이러한 유형의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조사 대상 환자들은 궤양이 가져오는 중대한 결과 및 종종, 궤양이 무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명확히 모르고 있어 이러한 일반적이며 중대한 위험 및 피해야 할 치료법들에 대하여 더욱 많은 정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권구
200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