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신축회관 완공 가양동시대 열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7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 소재 신축회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제기동 시대를 마감하고 가양동 시대를 힘차게 열었다
한의협 신축회관은 지하1층 지상5층 연건평 2098평의 최신식 건물로 회관 바로옆의허준박물관과 뒤쪽 구암공원과 함께 한국 한의학의 총본산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신축회관 개관식에는 안재규 회장, 서관석 건추위원장, 홍순봉 대의원총회의장, 배원식 명예회장, 김 권 시도한의사협의회장을 비롯 많은 한의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한나라당 이강두·임인배 의원, 열린우리당 노현송·강길부 의원, 강서구 유영 구청장, 강서구의회 이창섭 의장, 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 식약청 김정숙 청장, 치협 안성모 회장 등 각계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역주민들도 다수 참석해 한의협 회관건립에 축하를 보냈다.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이날 개관사에서 "오늘우리는 너무도 역사적이며 감격적인 현장에 서 있다"며 " 오늘의 결과는 회원 모두가 일궈낸 한의학 역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신축회관은 한의학 세계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전국 모든 회원들의 도전 정신의 표상"이라며 "한의계는 이제부터 우리 손으로 우리스스로 역사에 부합할 수 있는 선진화된 한의학, 세계를 담는 웅비의 한의학을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전당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치사(유영학 한방정책관 대독)에서 "세계속의 한의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며 "훌륭한 회관건립을 계기로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한층 더 분발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은 축사에서 "국민들로 부터 한의학이 사람받으려면 한의학은 더욱더 국민속으로 가야한다"며 "동의보감 정신을 이어받은 후예로서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노현송 의원은 "강서구청장을 역임하며 한의협 신축회관 부지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선 것이 엊그제 같은데 훌륭한 회관의 완공을 보게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고, 강길부 의원은 "의성 허준의 태생지에 자리잡은 한의사회관 개관을 시점으로 한의학이 국민속에 친근한 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유영 구청장은 "강서구는 마곡과 방화타운의 개발을 통해 한의학타운을 조성, 제2의 약령시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강서구의회 이창섭 의장은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훌륭한 전문직역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식약청 김정숙 청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 한의협 배원식 명예회장은 축사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또 회관건립에 공이 큰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에게 공적패가 수여됐고, 드림종합건설회사 김각기 대표, 서홍엔지니어링 양영철 대표, 진우건축사무소 김동훈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이번에 개관한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은 한의회원 모두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됐으며, 대지면적 4,047,50㎡, 건축면적 1,150,47㎡, 연면적 6,936,73㎡ 으로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이뤄졌다. 1층 한의신문사, 전시관, 강의실 2층 임원실, 중앙회 사무국, 3층·4층 한의 관계 학회 및 단체 임대 5층 대강당, 회의실 등으로 운영된다.
한의협은 27일 개관식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축회관 개관기념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800여명을 진료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의학 새 역사의 첫 출발을 기념했다.
이종운
200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