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반 심근경색후 동맥경화합병증 감소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ARB 계열로는 최초로 심근경색후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는 자료가 스웨덴에서 개최된 2005년 유럽심장학회 (ESC)에서 발표됐다고 한국노바티스가 밝혔다.
학회에서 발표된 14,7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인 VALIANT (VALsartan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디오반 급성 심근경색 연구) 임상시험의 새로운 추가 분석결과, 디오반이 심근경색 등과 같은 동맥경화증 발병 감소에 ACE 억제제 캡토프릴과 동등한 효과 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것.
이 연구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부전, 협심증, 심장혈관이식, 또는 뇌졸중의 복합 평가기준에서도 디오반과 캡토프릴의 효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디오반 투여군(2,175), 캡토프릴 투여군 (2,228), 병용투여군 (2,190); 디오반 vs. 캡토프릴 p=0.286)
VALIANT 연구의 주연구자이며, 영국 글래스고우 의대 순환기내과 존 머레이 교수는 디오반의 심근경색(심장발작) 생존자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ARB계열 치료제의 임상시험의 특징상 이 계열 약물의 동맥경화증 발병 예방 효과여부를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발사르탄이 동맥경화성 발병을 사전 예방하는데 ACE 억제제와 동등한 효과가 있다는 발전된 증거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디오반은 현재 ARB계열 항고혈압제 중에서 심부전 및 심근경색후 환자 양쪽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약물로, 최근 심혈관 보호 기능으로 심부전 및 심근경색후 고위험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제로 전세 계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한편 연간 유럽에서 300만 명 이상의 환자와 미국의 경우 120만 명이 심근경색으로 고통 받고 있고, 첫 발병후 3명중 1명이 1년 내 사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2003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인구 10만 명당 돌연사 주원인인 협심증∙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는 1992년 12.5명에서 2002년에는 25.2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이권구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