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병원선' 도내 24개 섬 주민 건강지켜
충청남도는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충남병원선(충남 501호)’이 지난해 198일간 출항하여 2005년보다 18% 증가한 144,376명의 도서주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병원선은 1979년부터 운항하기 시작했으나 노후로 26억 7천만원을 들여 첨단 병원선으로 건조하여 지난 2001년 취항을 시작했다.
병원선 길이는 38m, 폭 7.7m, 깊이는 3.3m, 160t급으로 속도는 16.5노트로 운항하고 있으며, 대천항에서 정박을 하고 매월 3주 운항하여 24개 섬 1,824가구 4,325명의 도서주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
병원선의 ▲주요시설은 진료실, 치과실, 방사선실, 임상검사실, 약제실 등이 있으며 ▲주요장비는 전신촬영 및 치과용 X-Ray, 자동생화학분석기, 전해질 분석기, 뇨분석기, 치과유니트, 골밀도 측정기와 위성레이다, 수중장애물 탐지장치, 자동항법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다.
병원선은 의사1명, 한의사1명, 치과의사1명, 간호사3명, 의료기술2명의 의료분야와 9명의 선박분야, 행정 및 기타 2명 등 총 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배에서는 내과, 치과와 한방을 진료해 주고 있다.
지난해 ▲진료실적을 살펴보면 ▷내과 137,776명 ▷소아과 70명 ▷외과 976명 ▷산부인과 30명 ▷치과 1,114명 ▷한방 3,452명 ▷방사선 206명 ▷임상병리 752명으로 총 144,37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지난 2005년보다 18% 증가했다.
▲질환자별 진료실적은 ▷한방치료환자 16.7% ▷근ㆍ골격 15.2% ▷호흡기 11.5% ▷고혈압 10.1% ▷소화기 질환 8.2% ▷피부과 질환 6.5% 등의 順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주요 질환은 ▷20~44세에서는 근ㆍ골격계,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이 있으나 다른 연령군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고 ▷45세 이상의 경우 근·골격계,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고혈압이 많은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병원선 ▲이용현황은 등록자의 32.8%인 1,354명이 평균 6.2회 이용하였고 매년 이용횟수(2003년 3.8회, 2004년 4.3회, 2005년 5.9회)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용계층은 45세 이상이 86%인 1,162명으로 그중 여성이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선은 단순한 질병치료 제공을 넘어서 도서주민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일환으로 병원선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도서 주민 20세이상 성인 4,133명의 진료현황을 D/B화 등록관리 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에 대한 가정방문 진료, 주민 건강검진(혈액검사, 소변검사, X-선 검사, 혈압측정, 골밀도 검사) 등으로 검진결과 질환 의심자는 치료 등 집중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남병원선(충남 501호)’은 24개섬 4,325명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일 힘찬 뱃고동을 울리며 올해 첫 출항을 시작했다.
임세호
200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