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명지병원 개원 100일 만에 연착륙 성공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이 개원 100일도 채 안돼 1일 외래환자 400명을 돌파하고, 100%에 육박하는 병상 가동률을 보이며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 소재 종합병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3월 16일 첫 진료를 시작한 후 지난 6월 24일, 개원 100일을 맞았다. 일일 외래환자 430명, 병상 가동률 96% 기록하며 충북 동북부지역 거점종합병원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이다.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 첫 주 일평균 외래환자 104명, 입원환자 27명을 기록했다. 개원 이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외래환자는 6월 들어 1일 최고 외래환자수 431명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360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또 문을 열 당시 107병상을 운영한 제천 명지병원은 채 한달도 안돼 모두 163병상으로 확대 했으며, 지난 5월 26일에는 205병상 전체 병동을 열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입원환자도 개원 당시부터 일평균 입원환자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일평균 192명, 입원 누적인원 11,984명을 기록하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개원 3주 만에 88.8%, 9주 만에 90.9%를 달성하고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96%에 달해 병동이 풀가동되고 있다.
건강검진센터 역시 활발히 운영돼 4월 4일 오픈 이후 1,236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주간건진 인원이 181명에 달하고 있다.
제천 명지병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모두 12개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및 일반건강진단센터 등을 갖춰 규모 면에서 당연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제천지역에서 시행된 적이 없는 경추추간판탈출증, 뇌종양뇌동정맥기형제거술, 고난이도 인공관절술, 간세포암환자 간절제술, 위암환자 위절제술 등의 고난이도 수술을 최초로 시행해 지역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으며 지역거점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 지금까지 총 481건의 수술을 시행했는데 이 중 77건(16%)이 응급수술로 긴박한 상황에서 환자의 치료를 지연시키지 않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큰 병원을 찾아 서울로 가던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하던 날, 대한민국 최초로 시범 실시되는 Clouding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EMR(전자의무기록)과 테블릿 PC, 스마트폰을 활용한 환자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연해 주목을 끌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진출을 선언한 LG U+와 함께 진료실 및 입원실, 대기실에 태블릿PC를 갖추고 스마트폰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상용화해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병원을 선보이고 있다.
하영수 병원장은 “개원 이전 명지병원의 제천 개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철저한 지역 현황 분석에 근거한 완벽한 개원 시나리오를 작성 했고,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아떨어져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 “당초 계획대로 조만간 200병상 증축 계획에 착수, 2~3년내에 400병상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충북 동북부 및 강원 남부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선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