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中 현지 설립 기업,글로벌 공략 박차
생분해성 봉합사, 내시경 카테터, 치과용 충전재 등 생산 활동 본격화
입력 2015.05.15 10:14 수정 2015.05.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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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오석송)가 중국에 설립한 ‘강소금송생물과기유한공사’가 지난 4월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후 최근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강소금송생물과기유한공사는 지난 해 메타바이오메드가 중국 바이오 업체인 상해푸동금환의료용품지분유한공사와 합작 설립한 회사로, 중국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현지 영업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력 제품인 생분해성 봉합사는 수술 후 체내에서 일정기간 분해되어 없어지는 수술용 원사(실)로, 메타바이오메드를 포함해 국내 2개사와 해외 5개사 등 전 세계적으로 오직 7개 기업만이 직접 생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메타바이오메드의 세계 최초 내시경 카테터 제품 ‘i-돌핀’도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i-돌핀의 CFD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인증을 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i-돌핀도 연내 CFDA 인증을 완료하여, 올해부터는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작년에 이미 CE(유럽공동체 마크) 인증을 득한 후, 가시적인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봉합사, 내시경 카테터 ‘i-돌핀’, 치과용 충전재 본(bone)제품 등 의료 기기 및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 장비 ‘초음파 프로브’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지난 11일 “메타바이오메드가 중국 중심의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진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치과용 기기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30%에 육박하는 등 매년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치과용 충전재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덴탈 사업의 매출액 성장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는 올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7%, 209.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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