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기저 인슐린-초속효성 인슐린 혼동
연령 높은 환자일수록 인슐린 펜 혼동 비율 높게 나타나
입력 2014.03.17 10:40 수정 2014.03.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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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제약이 지난 2013년 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 결과, 전체 환자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리서치는 최근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2형 당뇨환자 300명(연령대는 45세-64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자들의 5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환자그룹(60-64세)이 연령이 낮은 환자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에 참여한 전체 제2형 당뇨환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7.5년으로, 이들 중 55%는 고혈압을 35%는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함께 동반하고 있었다.

이들의 약물 이외의 혈당 관리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운동, 51%가 식이요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3%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혈당 관리 수치에 대한 인지율은, 전체 응답자 중 35%만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알고 있었으며, 공복 혈당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는 각 80%, 83%의 환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혈당 경험 여부는 응답자 중 48%는 저혈당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18%는 저혈당 증상을 느껴 자가 혈당 측정했더니, 혈당이 70mg/dl 이하로 측정된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7%의 응답자는 타인의 도움으로 저혈당을 회복한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2%는 저혈당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강한구 대표는 “이번 조사는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펜에 대한 실질적인 요구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리서치였다”고 전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의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플렉스펜'은 세계 1위 제품으로 기저 인슐린과 혼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카트리지까지 오렌지색으로 디자인돼 있으며, 노보 노디스크의 혼합형 인슐린 '노보믹스'는 한 가지 펜으로 인슐린 다회 요법 치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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