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의 미소] 알고보면 심장병 적.신.호.
눈꺼풀 속 콜레스테롤 축적. 외모는 부차적 문제.
입력 2010.11.17 05:01 수정 2010.11.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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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이탈리아의 한 의과대학 교수가 명화속 모나리자의 신비스런 표정이 알고보면 눈꺼풀 속의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과다축적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속 주인공 왼쪽 눈에 지방종이 발견될 뿐 아니라 눈꺼풀에는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인한 안검황색종까지 눈에 듼다는 팔레르모대학 의대 비토 프랑코 교수(병리해부학)의 연구결과가 바로 그것!
 
이와 관련, 눈꺼풀 속 콜레스테롤 축적이 심근경색과 동맥질환, 조기사망 등으로 귀결될 위험성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다시 한번 시선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부어오른 눈꺼풀이 단순한 외모상의 문제가 아니라는 적신호를 울려 준 것이기 때문.
 
눈꺼풀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는 증상을 의학적으로는 황색판종이라 부르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의대의 메테 크리스토페르센 박사 연구팀은 13~17일 미국 일리노이(Illinois)주 시카고(Chicago) 에서 진행 중인 미국 심장협회(AHA) 연례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14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크리스토페르센 박사는 “눈꺼풀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된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혈압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나는 만큼 황색판종은 동맥질환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지표인자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페르센 박사팀은 총 1만2,939명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평균 33년에 걸쳐 진행되었던 추적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피험자들은 처음 추적조사에 착수할 당시 황색판종 환자로 분류된 이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추적조사 결과 1,903명에서 심근경색이, 3,761명에서 허혈성 심장질환이, 그리고 8,663명이 추적조사 기간 동안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황색판종 환자그룹에 속했던 이들에게서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근경색 발생률 누계가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생존률이 크게 떨어졌음이 눈에 띄었다.

황색판종 환자그룹의 경우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심근경색 발생률이 51%,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률은 40%나 높은 수치를 보였을 정도.
 
또 심혈관계 제 위험요인들로 인해 사망한 이들의 비율도 17% 높게 나타나 주목됐다.
 
크리스토페르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눈꺼풀의 콜레스테롤 축적이 황색판종과 죽상경화증, 조기사망 위험성 등을 높이는 위험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다른 심혈관계 위험요인들을 측정할 수 없을 경우 황색판종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죽상경화성 제 질환들의 발병을 사전에 발견하는 예측인자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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