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작용 예방과 복약지도 <23>
증상
복부전체가 아픈 돌발성 복통(상당히 강하다), 水樣性便, 신선한 혈이 섞인 혈변(토마토케첩과 같은)이 보인다. 그러나 일부 증례는 하혈을 동반하지 않는 설사나 軟便으로 복통도 미약한 경우가 있다.
NSAIDs인 mefenamic acid는 항생물질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Indometacin farnesil은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는 하복부통을 발현하는 예가 보고되고 있다.
기전
출혈성대장염의 발증기전은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 대장세균총의 菌교대현상, 알러지, 대장점막의 프로스타글란딘(PG)의 합성억제에 의한 점막방어기구·점막혈류·점막수복작용 감약에 의한 등 몇 가지 설이 있다.
발증시기
항생제는 투여후 3∼4일에 돌연 발증하는데 그 중에는 투여후 6시간에 나타나는 짧은 것에서부터 30일로 긴 예도 보고되고 있다. NSAIDs인 indometacin farnesil은 16일∼7개월, fluphenazine은 복약시작후 2년이 경과한 후 발현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치료법
제일 먼저 원인이 되는 약제의 투여를 중지한다. 다음 대증용법으로 정장제나 진정제를 투여한다. 심한 복통과 탈수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는 일도 있다. 탈수에 대해서는 보액을 한다. 염산반코마이신 투여는 불필요하다.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여 원인약제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면 수일에서 1주일이내에 신속하게 회복된다.
복약지도
'갑자기 배가 아프다, 배 전체가 아프다; 잦은 설사, 토마토주스와 같은 설사, 물과 같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복약을 중지하고 즉시 의사에게 진찰받도록 지도한다.
지도포인트
약제에 기인하는 출혈성대장염은 항생물질(특히 광역합성 페니실린 등)에 의한 보고가 많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에 의한 보고도 있다.
복부산통, 설사, 하혈 등의 급성복통증상으로 약제복용후 비교적 단기간에 발증한다. 그러나 NSAIDs는 복용후 발증까지의 기간이 긴 경향이 있다. 약제투여중에 전술한 증상이 발현되면 약제의 복용을 중지하고 즉시 의사에게 진찰받도록 지도한다.
중독성표피괴사증
고열동반한 발적, 전신으로 급속확대
수분·전해질 보급후 항균제 투여
증상
고열을 동반, 발증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 斑狀의 발적이 전신 곳곳에 생겨 이 홍반이 급속하게 퍼진다(全身 약 20∼80%), 제Ⅱ도熱傷과 같은 수포가 발적면 중앙에 1, 2시간에서 수시간이내에 생겨, 주위로 확대되어 표피박리를 일으킨다.
표피진피 경계부의 박리, 표피의 괴사성변성이 특징이다. 구강점막이나 결막에도 미란을 일으키고 때때로 의식장애, 호흡곤란에 빠진다. 또, 미란부에서 체액이 누출되어 중독한 경과를 진행하는 일도 있다.
기전
특정의 약제가 아니라 각종 약제가 원인이 되는데, T세포 면역반응이 중독한 역할을 담당한는 것으로 생각된다. Effector T세포의 CD8陽性(Leu2/T8陽性)의 cytotoxic T(Tc)세포에 의해 유발되는 cytotoxicity(CT)형 반응(세포장애반응)이 면역억제기구의 마비 등과도 관련되어 상당히 강하게 발현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증시기
투약에서 발증까지 기간은 빠른 것은 3일이내, 늦으면 15∼21일까지 발증한다. 대부분은 투약시작후 1∼3주일로 그 중에는 1개월이나 지나서 발증한 예도 보고되고 있지만 지극히 드물다.
치료법
보액으로 수분, 전해질을 보급하고, 피부·점막 등의 미란부에 의한 2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물질, 항균제를 투여한다. 중증례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데 치료시 투약하는 약제는 기존 투여약제와 화학구조가 다른 약제를 선택한다. 약제를 제거할 목적으로 혈장교환요법을 하기도 한다.
복약지도
'발열; 발진, 피부가 붉어진다, 피부가 타는 듯이 열이 난다, 피부가 아프다, 물집이 잡힌다, 입속이 깔깔하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복약을 중지하고 즉시 의사에게 진찰받도록 지도한다.
지도포인트
피부 긴장감, 작열감과 동통이 나타나고 손에 닿으면 한층 강하게 느껴지며, 熱傷時의 자각증상을 띤다. 구강 등의 점막이 손상된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복약을 중지하고 신속하게 의사에게 진찰받아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초기증상을 깨닫지 못하여 대응이 늦어지면 제Ⅱ도 열상과 같은 수양성 수포나 표피박리가 나타난다. 점막에 광범위하게 발증한 경우는 죽음에 이른다. 사망률은 20∼30%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선례
200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