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유전체 기능연구 신약개발에 이용
최근 인간유전체 물리적 인지도 작성 및 염기서열의 결정관련 연구에서 유전체의 기능연구로 발전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신약이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독성학회는 30일 서울대 삼성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유전체기능분석학의 최근 연구 동향과 독성학에의 응용'을 주제로 이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분야별 학술정보를 교환했다.
이날 식약청 생물공학과 손여원박사는 '생명공학 의약품의 인·허가 과정에서의 규제절차'라는 주제로 신약개발이후 이를 실용화하는 단계에서 필수적인 인·허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발표했다.
손박사는 인슐린주사 등 유전공학 의약품, 항체 주사 등의 단클론항체제제, 유전자치료제제 등의 경우 물질의 특성분석, 제조공정, 안정성, 전 임상자료, 규격에 관한 자료 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세부적인 사항으로 구조나 조성, 물리화학적 성질, 면역학적 성질, 생물학적 특성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제조과정에 있어 바이러스 오염이 없어야 하며 유전적 안정성과 세포기질의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규격설정에 있어 제조과정에 따라야 하며 전 임상실험의 분석방법과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독성학회(회장·이영순)는 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서울대 의대 정명희 교수를, 신임 부회장에 서울대 약대 김영철 교수와 식약청독성학연구소 길광섭 소장을 인준했다.
신수경
200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