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작용 예방과 복약지도 <48>
증상
인슐린자기면역증후군은 인슐린 주사를 받은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혈중에 대량의 인슐린결합항체가 있어 이 자기면역인슐린항체에 대량의 자기인슐린이 결합하여 있는 상태로 그 농도는 그 일부가 유리되었을 뿐으로 쉽게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식전 혹은 식후에 강한 자발성저혈당을 또는 드물게 당뇨병상태를 나타낸다고 정의되고 있다.
저혈당 증상은 비교적 가벼운 것에서부터 혼수에 이르는 것까지 경도에서는 식후 고혈당후에 일과성의 저혈당이 인정되고, 중증이 되면 야간, 조기공복시, 기타 공복시에 저혈당발작을 빈발한다. 또, 인슐린자기항체 생산에 의해 글루코오스 부하시험에서는 당뇨병형을 나타내는 일이 많다.
혈중에 유리인슐린이 증가하여 생기는 저혈당증상이기 때문에 혈당강하제에 의한 저혈당증상과 같다.
기전
혈중의 자기면역인슐린항체에 대량의 자기인슐린이 결합하고 있고 그 인슐린이 유리되어 저혈당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약제유발성으로는 티아마졸 이외에 티오프로닌, 글루타치온, 페니실라민이 보고되고 있는데 이들 약제는 모두 SH基를 갖고 이들이 인슐린의 S-S결합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이 변성하여 항원성을 갖는 것으로 추찰된다.
또 티아마졸 자체가 면역계에 직접·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SH基에 의한 인슐린의 수식만이 아니라 면역계에 대한 작용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또 같은 항갑상선제인 프로필티오우라실 복용례에서도 인슐린항체를 인정한 보고가 있어 약제만이 아니라 생체측의 면역학적 요인의 관여를 시사한 보고도 있다.
또 티아마졸 치료중에 갑상선기능이 정상이 되면 인슐린항체가가 감소하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상태에서의 면역이상이 발증에 관여할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티아마졸
《적응》갑상선기능고진증
《신중투여》간장애가 있는 환자는 간장애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중등도 이상의 백혈구감소 또는 기타 혈액장애가 있는 환자는 백혈구감소 또는 혈액장애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고령자에 투여》일반적으로 고령자는 생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한다.
《금기》본제에 대해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상호작용》병용주의: 쿠마린계항응고제(와파린)는 항응혈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있으므로 병용하는 경우는 프로트롬빈시간을 모니터하면서 신중하게 투여한다. 디기탈리스제제(디곡신 등)은 병용하면 디기탈리스제제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투여한다.
《부작용》중대한 부작용으로 무과립구증, 재생불량성빈혈, SLE유사증상, 인슐린자기면역증후군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밖에 간장애, 소화기 증상으로 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과 투통, 현기증, 말초신경이상등이 나타난다.
치료법
약물을 중지하고 당질투여, 高張포도당정주 등 저혈당발작시의 일반적인 방법을 취한다. 또 SH基를 갖는 약제의 사용에서는 사용시작 2개월 및 재개례에서는 2주에서 인슐린자기면역항체의 체크가 필요하다는 보고가 있다.
복약지도
'冷이나 땀이 난다. 기분이 나빠진다. 갑자기 심한 공복감을 느낀다. 한기가 난다. 눈이 부시다, 힘이 빠진다. 머리가 아프다(동계가 있다. 수족이 떨린다)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복약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진찰받는다.
※환자가족에 대한 지도
지금 설명하고 있는 부작용은 드문 것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 본인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주변의 사람에게 주의를 주어 만약 복약중인 환자가 '멍하게 있거나 꾸벅꾸벅 존다. 평소와 다른 이상한 행동을 한다.
헛소리를 한다,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말하는 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다, 눈앞이 캄캄해 쓰러질 것 같다, 의식이 없다. 경련을 일으킨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약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의사와 연락하여 진찰받도록 한다.
지도포인트
인슐린자기면역증후군 환자에게 티아마졸 등의 SH基를 포함한 약제의 복약력이 있기 때문에 SH基를 포함한 약제는 본증후군의 발현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저혈당 발현에 주의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다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정상역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자각증상으로서 '동계, 진전'이 고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티아마졸복용에 의해 인슐린자기면역증후군이 발현되었을 때의 '동계, 진전' 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지도할 필요가 있다.
다만 단순히 '동계, 진전'으로 지도한 경우에는 부작용에 의한 것이 질환에 의한 것인지 환자가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의식레벨의 저하, 의식상실에 이르는 경우에는 환자 자신은 대처할 수 없으므로 동거자
에게도 저혈당 증상에 주의하도록 지도한다.
최선례
200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