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작용 예방과 복약지도 <51>
증상
37∼38℃대의 발열, 전신권태감, 구역질, 구토, 두통, 복통, 관절통, 하리 등의 증상이 출현한다. 부신피질의 위축이 강한 증상을 방치하면 다음날 또는 이틀 후에는 부신크리제에 빠져 쇼크상태가 된다.
또 혈청전해질의 변동에서는 Na 및 Cl가 底値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고 K는 高値를 나타낸다. 따라서 부신피질부전의 전구증상에서도 경도의 발열이나 구토, 소아에서는 불쾌함 등이 중요한 증상이 되고 있다.
기전
부신피질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시상하부나 하수체에 대한 피드백기구를 매개로 CRH나 ACTH의 분비억제가 일어나 부신피질이 위축된다.
이 상태로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제의 투여를 중지하면 내인성의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투여중지후 정상적인 분비를 할 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 기간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졸의 공급이 부족해져 부신피질부전에 빠지게 된다. 또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제의 감량 또는 투여중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투여량만으로는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없어 마찬가지로 부신피질부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호발시기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제의 장기투여후 중지한 경우의 시상하부-하수체-부신계의 억제가 해소될 때까지 기간은 먼저 3∼5개월에 혈중 ACTH는 정상화되고 5∼8개월에 일단 高値를 나타낸다. 그러나 혈중 코르티졸은 낮아져, 투여후 8개월 이상 경과후 처음으로 혈중 ACTH 및 코르티졸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 보고례에 따르면 중지후 2일후부터 1개월 이내 및 스테로이드 감량기간중에 발현했다는 보고가 많다.
시상하부에서 하수체, 부신계의 억제를 만드는 투여량 및 투여기간은 보고에 따라 개인차가 인정되는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된다. 3주간 이내의 투여기간이면 시상하부-하수체-부신계는 억제되기 어렵다. 또는 투여기간에 관계없이 또 1일정도 투여량이 프레드니솔론으로 환산하여 10㎎정도 이하이면 억제되기 힘들다고 한다.
이에 대해 1일 투여량이 프로드니솔론으로 환산하여 20㎎정도 이상의 투여량에서 투여기간이 3주이상인 증례는 시상하부-하수체-부신계가 억제될 가능성을 충분 고려해야 한다.
치료법
급성부신부전에 빠진 경우에는 즉시 당질코르티코이드를 투여함과 동시에 탈수상태를 시정해야 한다. 또, 이와 병행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염이나 외상 및 DIC등의 치료를 한다.
진단후 즉시 하이드로코르티손 100㎎을 정주한다. 이어 5% 포도당, 생리식염수 1,000㎖, 하이드로코르티손 100∼200㎎과 승압제를 1시간에 500㎖의 속도로 쇼크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점적정주한다.
※하이드로코르티손 (Hydrocortisone)
《적응》만성부신피질기능부전(원발성, 속발성, 하수체성, 의원성), 급성부신피질기능부전, 부신성기증후군, 만성류마티즘, 에리테마토우데스, 전신성혈관염 등.
《일반적 주의》투여에 의해 유발감염증, 속발성부신피질기능부전, 소화성궤양, 당뇨병, 정신장애 등의 중독한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투여에 주의한다.
《금기》본제의 성분에 대해 과민증 기왕력이 있는 환자
《신중투여》감염증 환자, 당뇨병환자(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당뇨, 혈당측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다공증환자(뇨중 칼슘배설이 증가, 장관에서 칼슘흡수가 억제되는 경우가 있어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상호작용》병용주의:바르비투루산계유도체, 페니토인, 리팜피신은 대사가 촉진되어 본제의 작용이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용량을 조절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사릴칠산유도체는 이들 약제와 병용시에 본제를 감량하면 혈청중의 사릴칠산유도체의 농도가 증가하여 사릴칠산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한다.
《부작용》유발감염증, 감염증 등이 악화될 수 있다. 지발성부신피질기능부전, 당뇨병이 나타날 수 있다. 그밖에 소화성궤양, 골다공증, 녹내장, 혈전증 등의 보고가 있다.
복약지도
이 약을 감량 또는 중지한 후에 '발열, 식욕이 없다; 구역질, 구토; 두통, 전신 나른함, 면기, 복통, 관절통, 불쾌함(소아)'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락하고 가능하면 빨리 병원을 찾는다.
지도포인트
속발성의 부신피질기능부전은 장기에 걸쳐서 투여된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제에 의해 하수체-부신피질계 억제가 생기기 때문에 일어난다. 감량기간중 또는 감량기간이 지나 중지한 후에 일어나는 부작용이다. 따라서 부신피질스테로이드호르몬제를 감량하는 환자 또는 중지후 잠시동안은 본증에 관한 중점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또 감염이나 수술등의 스트레스, 또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식욕부진이나 발열(37∼38℃대의 경도의 발열)등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충분지도함과 동시에 소아환자는 부모에게 '발열, 식욕부진, 불쾌' 등이 인정된 경우에는 즉시 의사에게 연락하여 진찰받도록 지도한다.
최선례
200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