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개국가 하루 평균 매출액 "56만원"
의약분업 이후 개국약사의 하루평균 수입은 약5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약국의 80%가 1일 매출 60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약국당 하루평균 조제건수는 평균 65건으로 나타났으며 처방약 구입시 개국가가 가장 불편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부분은 '소포장 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양천구약사회가 최근 양천구 소속 개국약사 총 173명 중 1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양천구약에 따르면 약국의 하루평균 조제건수는 평균 65.4건으로 나타났으며, 65건 미만의 1일 조제건수를 보이는 약국이 전체 약국의 55.4%를 차지했다.
또 약국당 하루 매출액은 평균 56만2,000원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전체 약국의 80%가 60만원 이하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가장 바쁜 시간대는 오후 4~6시(29.2%), 오전 10~12시(24.8%)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오후 2~4시, 오후 6~8시 시간대가 각각 17.7%, 16.8%의 분포를 보였다. 가장 바쁜 요일은 87.8%의 회원이 월요일이라고 응답했다.
의약품 이외의 취급품목을 보면 건식은 42.0%, 기능성화장품은 21.2%, 의료기기는 5.9%의 약국이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7.3%의 약국이 오전 9~10시 시간대에 약국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3.1%의 약국은 오후 10~11시 시간대에 영업을 종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이 구비하고 있는 처방의약품의 품목수 현황을 보면, 700~1,000종이 26.5%, 1,000~1,500종 구비가 21.2%로 나타났으며 전체 약국의 55.7%가 최소 700종 이상의 처방조제를 위한 처방약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품 구입처 비율을 보면, '도매:제약:기타'가 각각 63.9%, 33.3%, 2.87%의 비율을 보여 도매상을 통해 약을 구입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약국들은 평균 895만원의 처방약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처방약 구입시 약국이 겪는 애로사항은 54.6%의 약국이 '소포장 부족'이라고 응답했으며, 29.6%는 '많은 처방약 종류'라고 응답했다.
처방의약품의 재고현황을 보면, 약사들은 평균 3,500만원(산술평균)의 처방약 재고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이를 단순하게 양천구 전체회원 173곳에 반영하면 양천구 소속 약국의 처방약 재고액은 대략적으로 총 59억원이 된다고 양천구약은 추정했다.
또 개국약사들은 현재 의약분업과 관련, '담합문제'(45.4%), '보험급여 지급지체'(27.8%), '의약사간 대화부족'(12%), '처방분산'(11.1%) 등의 문제가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약국의 입지를 살펴보면 주택가 약국이 43.7%로 가장 많았으며, 시장상가 26.1%, 아파트상가 15.1%의 구성비를 나타냈으며, 클리닉 밀집지역은 5.9%, 사무실지역은 5.0%, 대형병원 앞은 4.2%의 구성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인호
200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