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면탄압 맞서 총력투쟁 전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일 강남성모병원에서 합동대의원대회를 갖고 향후 병원 전면탄압에 맞서 국정감사 중 연대파업 등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병원측의 구조조정 저지, 의료공공성강화, 직권중재법 철폐, 병원측의 공동탄압에 대응한 공동연대투쟁 강화 등 투쟁 쟁점과 함께 향후 일정을 결정하고, 장기파업중인 노조원을 위한 생계비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병원사용자의 불성실교섭, 파업유도, 노조파괴공작, 불법부당노동행위가 사회범죄라는 것을 분명히 드러내고, 장기파업 승리를 위해 현장투쟁을 발판으로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국장은 "병원측이 파업 장기화를 유도해 노조를 깨뜨리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어, 노조는 일단 전열을 가다듬고 향후 조합별 투표 및 대의원대회 결의를 통해 국정감사 중 연대파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8월중 청와대앞 집회·전국 노조간부 상경투쟁, 9월 조합원 상경 총력투쟁, 국정감사기간 중 연대파업 등 향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장기파업 조합원들의 생계비를 해결하기 위해 투쟁기금 납부, 기금대여, 채권구입, 후원회 가입 등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김정준
200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