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제학회 학술제, 아시아 선도역 자임
한국약제학회는 아시아 지역 약제학자들이 대거 참석,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약제학계의 선도적 역할을 자리 매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약제학회는 지난 28일, 29일 양일 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제32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범 아시아 지역 약제학계가 참여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다.
'아시아 약제학의 미래'라는 주제하에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전체 전달, 약물송달체, 경피전달 등 14개 분야에서 기조강연 2편, 학술상 수상자인 성균관대 지상철 교수의 수상강연을 포함해 총 54편의 포디움, 80여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약제학회 심창구 회장은 "아시아지역에서 일본이 앞선 학문적 수준을 갖고 있지만 아시아 전체를 이끌고 나가는 선도적 역할에는 소홀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약제학자들을 다수 초청해 선도국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된 총회에서는 학술상에 성균관대 지상철 교수가 'SMEDDS를 이용한 DDB의 제제설계'에 대한 연구로, 장려상에 덕성여대 조애리 교수, 부산대 김대덕 교수, 한미약품 우종수 박사, 제제기술상에 SK제약 민동선 박사, 제약생산기술공로상에 동화약품 이종규 전무, 대웅제약 이진호 상무, 유한양행 김영호 이사, 한올제약 김종권 전무, 풍림무약 이중철 대표이사가 선정, 이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 품질관리분야에서 제약산업 발전에 묵묵히 기여해온 인물에게 수여된 '품질관리기술공로상'이 신설돼 삼일제약의 고부환 생산본부장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준
200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