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대한약학회 50년사' 발간
대한약학회(회장·김길수)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한약학회 50년사'가 발간됐다.
'대한약학회 50년사'는 지난 2001년 약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99년부터 준비작업에 돌입해 중앙대 한덕룡 명예교수(제 34대 회장)가 발간위원장을, 서울대 심창구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편집과 인쇄문제로 일정에 차질을 빚어 발간이 늦추어지다 지난 17일 완성됐다.
대한약학회 박만기 前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 동안 약학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여러 선배님, 그리고 현재 약학을 이끌고 있는 동료 선후배 약학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책이 미래 약학의 방향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50년사는 역대 회장·발간물·총회·30∼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의 화보로 시작해 Ⅰ. 약학회 반세기의 발자취, Ⅱ. 연표, Ⅲ. 역대 임원, Ⅳ. 대한약학회 각종 시상 기록, Ⅴ. 약학회 활동, Ⅵ. 창립 50주년 기념대회, Ⅶ. 학술대회 개요, Ⅷ. 자료(회칙, 정관 및 규정, 발간물 총 목록 등)으로 구성됐다.
Ⅰ. 약학회 반세기의 발자취는 평소 '철저한 기록과 정확한 기억'으로 정평이 난 서울대 김병각 교수가 맡아 근대 약학에 관련된 모든 약학회를 포함해 1)여명기, 2)과도기, 3)재건기, 4)정체기, 5)부흥기, 6)융성기로 구분해 그 흐름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Ⅴ. 약학회 활동∼Ⅶ. 학술대회 개요에서는 그간 편집위원회 발간물 집계와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까지의 행사 내용을, Ⅷ. 자료에서는 각 시기별 회칙과 정관 및 규정, 약학회지 1호 부터의 발간물 총 목록이 소개돼 있다.
발간위원장으로 편찬작업을 총괄해 온 한덕룡 명예교수는 "전쟁의 핍박 속에서 의롭게 태어난 대한약학회에 보다 높은 영예 있기를 기도하며 역대 회장 제위의 인고와 노력에 머리 숙이는 바이고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하느라 많은 노고를 기울인 41대, 42대 회장과 그 임원여러분의 크나큰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지 다빈도 발표자를 보면 APR은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우원식 교수가 총 43회로 1위, 약학회지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박만기 교수가 총 45편으로 1위를 각각 차지했고, 총계에서는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우원식 교수가 총 86편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준
200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