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약협 전대회, 참된 약사상정립 다짐
2003학년도 제 13기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는 '하나된 5천 약학도의 힘으로 참된 약사상 정립 및 올바른 민중보건의료의 정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약협(12기의장·민영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대천 소재 충남대학교 임해수련원에서 제13기 전체대표자회의를 개최해 2002년도 12기 전약협의 사업 등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13기 전약협의 정체성과 총노선, 기조 등을 확정했다.
2003년도 전국 20개 약대학생회를 이끌어갈 각 학교 정·부회장, 집행부 그리고 12기 전약협 중운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대회에서는 13기 전약협의 정체성을 '오천 약학도의 단결과 화합으로 참된 약사상의 정립과 올바른 민중보건의료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협의체"로 정했다.
이어 '하나된 5천 약학도의 힘으로 참된 약사상 정립 및 올바른 민중보건의료 정착'을 총 노선으로, 이의 실현을 위한 기조로 △신뢰 속에 하나되는 전약협 △6년제·학제개편 완수 △완전의약분업 정착 △공공의료 △의료 일원화 등 5개 항목을 확정했다.
첫날 이루어진 12기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학제개편투쟁 시작이 지연된 부분과 전약협 중운위의 논의·결정내용이 약대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못한 점, 공공의료부분에 대한 사업이 다소 부족했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또한 전대회에 참석한 60여명의 약대생들은 이틀에 걸쳐 학제개편, 의약분업, 의료일원화, 공공의료 등 약계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기 민영기(조선대 약대 학생회장) 의장은 "지난 한해 열심히 활동했지만, 학제개편 투쟁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의도와는 달리 깔끔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3기 전약협이 더욱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약협은 이번 전대회에서 13기 전약협 의장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각 단위 사정으로 5개 단위 대표자가 참석하지 못해 금주 말경 별도의 의장 선출을 위한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 5대 기조에 대한 세부 시행방안
△ 신뢰 속에 하나되는 전약협 : 전약협 출범식 성공적 진행, 약연별 교류 증진, 전약협 여름캠프 활성화
△ 6년제·학제개편 완수 : 차기정권 진행상황 파악, 추진기구 설립, 대국민 홍보 활성화
△ 완전의약분업 정착 : 정확한 정보공유·숙지, 대국민 홍보 강화, 약사 및 학생 직능·윤리교육 강화
△ 공공의료 : 약활 활성화, 관련단체와의 연계 강화
△ 의료 일원화 : 한약학과와의 지속적 교류, 자료 수집·정보 공유
김정준
2003.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