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온누리, 외국인노동자에 의료봉사활동
사단법인 온누리건강가족복지회(회장 박영순)가 샬롬의집 의료봉사활동에 나서 따뜻한 봄날씨와 같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샬롬의집은 성공회 이정호 신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마석 성생가구공단에 위치한 외국인근로자 보호단체로 얼마 전 MBC TV의 느낌표 중 '아시아, 아시아'라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실상을 처음으로 소개해 일반인에게 알려진 곳.
온누리복지회는 이번 활동에서 뜻을 같이 한 의사들과 같이 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진료와 투약을 실시했다.
박영순회장은 "그 동안 치매예방사업, 결식아동 식대후원사업 등 주로 건강을 돌보는 여러 사업을 펼쳐왔으나, 진료행위를 할 수 없는 문제로 말미암아 직접적인 의료봉사는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몇몇 의사분들의 도움으로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참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은 첫 날이다 보니 준비한 의약품이 일부 동이 나버렸고 대기환자들이 서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했다. 대부분이 3D업종 종사자라 근육통, 위통 등 통증환자가 대부분인 것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진료챠트를 분석하여 다음 진료 때에는 보다 충실한 진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오겠다"고 말했다.
온누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월 1회 샬롬의집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무료의료봉사활동에는 동 복지회 조수월부회장을 단장으로 진료팀에는 이왕림(압구정 리클리닉 원장), 장데레사(강남제일병원 내과과장)가 참여하였고, 검진 및 투약팀에는 박영순, 이창길, 이정자, 이경숙, 손순애, 전애일, 김학철 등 온누리약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진료약품은 한미약품, 대원제약, 한국MSD, 렉스진바이오텍, 온누리약국체인이 협찬했다.
감성균
200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