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서울대약대 약초원 연구동 개관
서울대 약초원 연구동이 개관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천문우)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 소재 약초원에서 연구동 개관식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자생식물 유전자 보존과 품종자원 개량 생산 등 연구활동을 현지에서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약초원 부지 내 기존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 해 개관한 연구동은 450여평 부지에 실험실 2개, 세포배양실, 중앙기기실, 표본제작실, 표본실, 생약보전실, 저온보관실, 세미나실, 문헌정보실 등을 갖추었다.
약초원장 김영중 교수는 "그 동안 약초원과 학교 연구실을 오가며 이루어지던 다양한 약초를 이용한 연구활동을 한곳에서 진행함으로써 식물에서 추출한 고부가가치의 산물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우리의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약대는 향후 1, 2년 이내에 현 시설 내에 연구활동을 위한 설비와 컴퓨터, 그리고 일반인들이 방문해 보유 자원을 4계절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 시설을 완비할 뿐 아니라, 현재 약초원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자료검색 서비스도 자료를 한층 보강하게 된다.
또한 약초원 인근 파주지역에 55,800평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두 시설이 연계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준
200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