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자 80% 급증
올해 들어 목, 어깨, 팔 등이 아프거나 마비되는 근골격계 질환자가 80%나 증가했다.
이와 함께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근로자도 크게 늘어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해 목, 어깨, 팔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등의 증상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1,190명, 요통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379명 등 전체 근골격계 질환자는 1,5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79.1% 증가한 수치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급증이유는 정보화 및 공정자동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단순반복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함께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자는 1,31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천75명)보다 18.9% 늘어났다.
뇌.심혈관으로 사망한 근로자도 368명에서 446명으로 21,2% 증가했다.
또 전체 산업재해자수가 3만8,838명에서 4만6,665명으로 늘어나면서 산업재해율도 0.37%에서 0.45%로 높아졌다.
감성균
200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