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소아·노인계층 일반약 구매 유도해야
약국 처방조제 환자 10명 중 4명은 9세 미만의 유·소아와 60세 이상의 노인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세대를 일반약 구매로 유도하기 위한 각별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심평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약국 연령별 성별 심사실적'에 따르면 약국의 총 청구건수는 1억2,910만건.
이 중 9세미만의 유·소아 계층의 청구건수는 28,085,677건이었으며 특히 1~4세 사이의 유아층이 약 1,400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60세 이상 노인계층의 청구건수는 28,202,062건이었으며 60~64세 사이의 노인들에 대한 청구건수가 947만건으로 집계됐다.
즉 이들 유·소아와 노인계층이 약국 처방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약 43%(56,287,7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따라서 이들 세대에 대한 특별한 마케팅전략을 동원해 일반약 구매를 유도할 경우 약국경영에 상당한 플러스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유·소아와 노인계층은 제약업계와 건식업체들이 활발한 제품출시와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타깃층이어서 약국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성장 보조 식품 시장은 지난해 약 1000억원 규모를 형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불균형한 식 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어린이의 증가 등으로 성장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어, 당분간 이 시장은 고속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노인인구 역시 오는 2030년엔 전체 인구비율의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세대로 노화방지용 식품, 화장품 등의 약국 판매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실제 전체적인 건강기능성식품 불황에도 불구하고, 당뇨, 고혈압 등 대표적인 노인성질환 관련 건강식품이나 비타민, 미네랄, 호르몬제 등 영양제, 버섯류 제품은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관련 시장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약국의 경우 어린이·노인 건강보조식품 코너 등을 매장에 따로 설치하고 홍보물과 적절한 상담 등을 통해 경영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편집부
200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