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학회 영문학회지 SCI 등재 총력
대한약학회(회장 김길수)가 학회 영문학회지의 SCI 등재에 총력으로 나선다.
약학회는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추계 정기총회에서 숙원사업인 학회 영문 학술지인 APR의 SCI Regular List 진입을 위해 최고인용논문에 대한 상금수여, 동남아 논문 투고 유도, 심사 및 게재 기간 단축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의날 행사 관계로 2주 이상 앞당겨진 학술대회를 치러낸 임원진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 APR의 SCI 등재 평가를 앞두고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발행주기를 단축시키고 홈페이지를 개편해 논문의 온라인 접수-게재진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영거 편집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그간 ISI의 지적사항인 격월발간, 온라인 submission화, 편집위원의 잦은 교체, 학술지 분야의 광범위함, 높은 자체투고 비율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매월 발간으로 바꾸고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논문 게재 진행 과정을 온라인화 하고, 편집위원 연임인원을 확대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개선해 왔다”고 보고했다.
또한 앞으로 최다 인용 논문에 대해서는 상금을 수여하고, 동남아 지역의 논문 투고를 확대하기 위해 공문 발송 등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논문 접수 승인 후 게재 완료 기간을 현 2개월에서 1개월 내로, 논문 심사 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시키고 논문 게재 편수도 15~20편에서 20편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시상식에서 금년 약학회 영예의 학술 본상은 약품화학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서울대 약대 주상섭 교수에게, 녹암 한구동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로 금년부터 신설된 녹암 학술상의 첫 수상의 영예는 서울대 약대 김상건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약학연구상은 조선대 약대 최준식 교수가, 약학교육상은 서울대 약대 박만기 명예교수, 약학기술상은 CJ 주식회사 이천 2공장 이영수 박사, 학술장려상은 우석대 약대 김대근 교수와 중앙대 약대 심상수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기타 안건 논의에서는 서울대 박정일 교수가 실제 약학회의 설립은 1946년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약학회로 개칭한 1951년을 설립년도로 기준해 그간 각종 기념사업을 진행하는 오류를 범해 왔다고 지적하고, 60주년 행사부터라도 원 설립 연도를 기준으로 오는 2006년에 치러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자고 제안해 추후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해 다음 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김정준
200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