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대구가톨릭대 약대 50주년 기념행사 성료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학장·우미희)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 간 창학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과 기념식 등 행사를 개최하고 21세기 새로운 물결에 앞서가는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25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마련된 기념식은 이사장 최영수 주교, 김수업 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영남대 약대 남두현 학장 등 내외빈과 교수·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우미희 학장은 "그 동안 우수한 연구인력과 교수, 그리고 그 속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국내 의약품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국가보건기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말고 21세기 새로운 물결에 앞서나가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행자 동창회장도 "오늘을 계기로 설립 한세기 역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 한국 약학대학 역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약대는 이날 기념식에서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 지향점으로 △산업과 연계된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미래 지향적 교육과 연구 △지방대학으로서의 특성화 △수업연장과 교육과정 개편 △우수 연구인력 초빙 양성 5대 과제를 설정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현직 약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신설과 전문 임상약사 양성을 위한 residency program 마련, 대학원 과정의 약학사·약학박사학위 양자프로그램 도입, 지역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에 선도적 역할 수행,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 대학 홍보, LC-MASS/Micro-LC 등 최첨단 기자재 확충, 부설 제약공장 설립 및 실습약국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내외적으로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모교 발전에 기여해 온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동문들의 고전무용, 가톨릭대 무용학과의 스포츠댄스 공연, 재학생 풍물패 '흥타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고, 약대 50년 역사를 담은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모교 교정에서는 동문초청 강연, 캠퍼스 탐방, 50주년 기념 식수, 동문 18회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등도 마련됐다.
한편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시청각관에서 "Worldwide Trends in Pharmacy Education and Research for Drug Development"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중국, 미국 등 국내외 연자들이 참석해 서양 및 동양적인 기초 접근 방법을 통하여 약품개발 과정, 허가를 위한 규정 및 과학적인 고찰을 전반적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각국의 약학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 공로패 수상자
△박영주(2회) △박복희 (2회) △김영희(5회) △장영경(6회) △정미자(12회) △최영숙(14회) △김귀자(24회)
김정준
200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