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권태정·이영민씨 박빙승부 예고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권태정씨, 이영민씨 등 2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또한 유권자 62%는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 층의 향방이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 짓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권자 80.3%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투표율은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지난 11월 5~6일 이틀간 서울지역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시약사회장 및 서울지역 대약 회장 지지도' 일대일 전화설문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무 응답자 6명을 제외한 294명에 대해 △투표율 △각 예상후보별 지지도 △약사회장 선택기준 등 총 3문항으로 이뤄졌으며, 남녀·출신교·24개 지역별로 표본을 추출해 실시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약사회장 선거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80%(236명), '여건이 되면 투표하겠다'가 16%(46명)로 일선 약사들이 이번 직선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 라는 응답자는 4%(11명)에 불과했다.
이는 본지가 지난 10월 실시한 투표율 설문조사에 비해 약간 높아진 수치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관련 어느 후보를 지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가 총 응답자의 62%(177명)로 나타나, 대부분 약사들이 현재까지 표심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각 예상부호들은 자신에 대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전문언론을 통한 광고, 다이렉트 마케팅(DM)전개 등 다양한 홍보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각 후보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권태정씨(서울시약 의약분업 정책단장)와 이영민씨(대약 부회장)가 예측불허의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정씨는 47명(16.6%)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이영민씨는 43명(15.2%)의 지지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명진씨(대약 약국위원장)는 4%(11명)의 지지도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박석동씨(대약 홍보위원장)가 2%(8명)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24개 지역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구로·금천(총 40명)에서는 권태정씨 8명, 이영민씨 5명, 정명진씨가 1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부동 층은 26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강남·서초지역(총 26명)에서는 이영민씨 만이 5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21명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서대문·은평지역(26명)에서는 정명진씨가 6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권태정, 이영민, 박석동씨가 각각 1명씩 지지 표명, 부동층은 17명으로 분석됐다..
관악·동작(27명)지역에서는 이영민씨 6명, 권태정·박석동씨 2명, 정명진씨 1명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층은 18명으로 드러났다.
권태정씨는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 중랑구, 금천구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민씨의 경우 강남구, 관악구, 서초구, 양천구 등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강서구, 용산구, 은평구, 동작구는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출신교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중앙대(44명)는 권태정·이영민씨가 각각 5명의 지지를 받았으며, 박석동·정명진씨는 각각 4명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균관대(35명)는 이영민씨가 5명의 지지도로 1위를 기록했으며, 권태정·박석동·정명진씨가 각각 1명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23명)는 유권자들이 이영민씨를 5명, 권태정·정명진씨를 각각 1명씩 선택했다.
이화여대(44명)는 권태정씨가 총 10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으며, 이영민씨 3명, 정명진씨 2명으로 나타났다.
숙명여대(총 31명)는 권태정씨 4명, 이영민씨 3명, 정명진씨 1명으로 각각 분석됐다.
지지도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는 11월 9일 후보등록 이후 각 후보별 정책 및 선거공약, 홍보전략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지역 지지도도 함께 조사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총 응답자의 56%(159명)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로 대답해 여전히 부동층이 이번 선거의 최대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만 부동층은 지난 본지 설문조사에 비해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원희목씨(대약 부회장)가 총 80명의 지지를 받아 28%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빈씨(대약 부회장)는 36명의 지지를 받아 지지도는 13%로 나타났으며, 전영구씨(서울시약 회장)는 8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지지도는 3%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출신교별 지지도를 분석해보면 서울대(23명)는 원희목씨 13명, 문재빈씨 2명, 미결정 8명으로 나타났다.
중앙대(44명)의 경우 문재빈씨 18명, 원희목씨 4명, 전영구씨 1명으로 조사됐으며, 지지후보 미결정은 22명으로 분석됐다.
성균관대(35명)는 전영구씨 5명, 원희목씨 4명, 미결정 26명으로 파악됐다.
이화여대(44명)는 원희목씨가 19명, 미결정 25명으로 조사됐으며, 숙명여대(31명)는 원희목씨 9명, 문재빈씨 4명, 전영구씨 1명. 미결정 17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약사회장 선택기준에 대한 질문에 총 응답자의 42%(119명)가 '선거공약 및 정책'이라고 대답해, '대 정부 및 유관단체 협상능력'이라고 응답한 유권자(30%, 84명)와 함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물 등 인지도'를 고려해 약사회장을 선택하겠다가 23%(65명)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동문 또는 같은 지역 출신'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5%(15명)에 불과해, 유권자 대부분은 동문·지역보다는 정책 및 능력을 우선 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신문은 12월 9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서울시약사회 회장선거에 대한 약사들의 의식을 조사 평가하기 위해 '제 2차 약사회장 직선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약사회장 직선제 설문조사는 11월 5·6일 이틀간 서울지역 약사 300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로 실시했으며 설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4개 지역·약국명·성별·출신교·면허번호 등의 내용을 기재토록 했다.
설문조사는 전체 약사를 지역·출신교·남녀의 비율을 적용하여 적절하게 배분하여 표본오차범위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예를 들면 총 유권자 분포도를 고려해 24개 지역을 고르게 나누었으며, 중앙대(15%), 이화여대(14%), 성균관대(11%), 숙명여대(10%)등으로 추출하는 등 출신교별 분포도도 함께 고려했다. 또한 남녀약사의 비율을 4대 6비율로 분류하는 등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설문내용 중 후보지지인물·약사회장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또는 지지 하지 않을 경우 선택기준 등에 대해서는 응답자에게 스스로 판단토록하고 판단기준이 없을 경우 설문내용을 고지한 후 약사들이 선택하도록 하는 등 설문의 공정성에 초점을 뒀다.
약사회장 직선제 설문조사는 약사회장 선거 투표여부, 후보지지, 후보선택이유 및 선택기준, 등 3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가인호
200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