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산시약후보 정책토론회 '기대 이상'평가
부산시약사회는 제 25대 회장 입후보자 합동토론회를 25일 오후8시 부산시약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양측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는 조명제 회보주간 사회로, 김정숙, 윤은정, 조현모, 남상진 약사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진엽후보는 "참여정부가 약속한 정책들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하고, 본인이 가진 내부적인 힘과 외부적 조직력 모두를 회무에 다 쏟아부어 회원들과 함께 약사직능 정체성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우규후보는 "직선제 시대를 맞아 공개토론회를 개최함에 가슴이 벅차다"며 " 시대의 흐름에 맞게 약사회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피력했다.
각 후보 개인질의에서 타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데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의에 강 후보는 "간선제에서 기득권에게 패배한 적이 있다. 직선제 시대를 맞아 유인물, 전화, 방문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솔직함과 참신함으로 회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우규 후보는 상근회장직을 실천할 방안에 대해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새로운 회장상을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상근회장직을 실천할 방안과 관련,강후보는 순수한 마음으로 새로운 회장상을 회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진엽 후보는 현 약사회의 문제점을 묻는 개인질의에서는 "회원의 단합과 단결력이다. 반회활성화, 회원들에게 공통의 이익을 줌으로써 회원을 단합시킬 생각이다"고 피력했다.
직선제 실시가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직선제하의 선거운동을 통해 다양한 약국형태, 약국상황을 볼 수 있었고, 현 약사회가 처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공통질의
▲비자영약국의 척결방안은
박진엽= 비자영약국은 심증은 가지만 약국의 철저한 관리로 약사회 차원에서는 법적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검찰과 국세청을 연계하여 척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우규= 저는 북구분회장시절 면허대여 약국에 직접 설득과 회유로 비자영약국을 해결한 적이 있다.
▲개봉불용의약품 처리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강우규= 재고의약품 반품문제는 가장 중요한 현안문제이고, 재고의약품(향정의약품)반품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와 여론 공론화를 통하여 꼭 실시할 방안이다.
박진엽= 부산시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고의약품 반품을 실시했고, 반품문제에 있어서는 힘의 논리를 적용하여 제약회사와 거래약정서 체결시 개봉의약품 반품에 관한 조항을 꼭 삽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약사감시문제
강우규= 약사감시 일원화를 실천하겠다. 약사는 범죄자 아닌 범죄가 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약과 연계하여 합동감시 및 정례화를 통하여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박진엽= 약사자율감시권 부활, 자율감시로 약사자체정화권 통하여 약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
▲대체조제의 활성화방안
강우규= 생동성 실험을 통한 의약품 확충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점인 사후통보조항에 관해서는 꼭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진엽= 생동성 실험이 증가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고, 불용재고의약품의 수치통계를 근거로 복지부에 건의하고 복지부에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반의약품 난매약국에 관한 대처방안
박진엽= 분회장과 상의하여 회원이 공감할 수 있는 가격문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고,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로 난매약국에 대처할 생각이다.
강우규= 집행부가 살신성인의 의지를 가지고 실시하면 난매문제는 점차 단속과 대화를 통하여 해결할 수 있다.
두 후보는 전문카운터 척결문제, 약국보조원 문제 합법화 문제, 약사인력공급시스템 구축 문제에 대해서는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약사는 "기대이상의 정책토론회였고, 후보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매우 신사적인 토론회였다"고 말했다.
부산시약 회장후보 토론회는 부산시약 홈페이지(http://www.bpa.or.kr)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박재환
2003.11.26